최근 무더운 날씨가 여름이 다가옴을 알리는 가운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변비와 치질이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변비가 심해지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며,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치질로 이어질 수 있다.
◆ 변비로 괴로워하는 여성들, 과도한 다이어트로 치질 생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40대 연령에서 여성의 치질 진료가 남성보다 더 많았다.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 수를 연령 및 성별로 분류한 결과 20대는 여성 환자가 1,626명, 남성이 1,244명이었고, 30대는 여성 1,695명 남성 1,666명, 40대는 여성 1,841명 남성 1,800명으로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 대다수는 평소 식사량보다 훨씬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우리 몸의 장운동이 늦춰져 변비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임신 중인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장운동이 느려져서 변비가 더 쉽게 발생된다.
만성 변비는 치질과 치열을 유발한다. ‘치질’은 항문 탄성조직이 변성돼 항문 안에서 살덩어리를 이루는 질병으로 심해지면 항문 밖으로 빠져나와서 만져지기도 한다. 주로 정맥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가 고여 뭉치는 것이 원인인데, 변비가 있는 경우 장시간 앉아서 힘을 많이 줄 수밖에 없어 증상이 악화된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피로, 음주, 수면 부족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열’은 항문 내부 점막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굵고 딱딱한 변비 또는 잦은 설사가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변을 볼 때 항문에서 붉은 피가 나고 통증이 나타나는데, 항문 밖으로 병변이 보이지 않아서 흔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변비나 설사,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으로 항문 내부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지 않고 상처가 지속될 경우 만성 치열로 악화돼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질과 치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이 되는 변비와 설사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고기는 야채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고 섬유질의 현미나 잡곡밥,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고 음식을 잘 씹어서 섭취하면 장 기능이 좋아지며, 변이 마렵지 않은데 무리하게 힘을 주어 억지로 보려고 하지 말고, 화장실에서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치질이 외부에 보이지 않는 초기에는 병변이 가역적이므로 식사 및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치질이 밖으로 나오는 2기부터는 비가역적인 병변이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치질이 손에 만져져서 밀어 넣거나 항상 밖으로 탈출 되어있는 심한 치질은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질을 방치하면 주변의 정상조직에 점차 파급되어 커지고, 괄약근 기능이 저하되어 치질을 항문 속으로 밀어 넣어도 다시 빠져나오게 된다.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은 “병변이 항문 360도 전체에 확대되어 정상적인 부분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아주 심한 치질의 경우에는 재발되지 않게 모두 제거하면서 동시에 항문이 좁아지는 부작용 없게 수술하려면 1시간 반 이상 긴 시간이 소요되며 복잡한 수술 테크닉이 사용된다. 그러므로 항문에 정상적인 조직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을 때에 수술하는 것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더 좋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국소침윤 마취와 수술 테크닉의 발전으로 이와 같이 아주 심한 치질의 경우에도 수술 후 의자에 앉을 수 있고, 당일 퇴원하여 걸어갈 수 있으며, 다음날 출근하여 일하거나 골프 연습하고 이틀 후에 필드에 나가시는 분도 있다.”며 “그러므로 통증과 부작용이 두려워 병을 키우지 말고 경험 많은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일 방영)
◆ 변비로 괴로워하는 여성들, 과도한 다이어트로 치질 생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40대 연령에서 여성의 치질 진료가 남성보다 더 많았다.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 수를 연령 및 성별로 분류한 결과 20대는 여성 환자가 1,626명, 남성이 1,244명이었고, 30대는 여성 1,695명 남성 1,666명, 40대는 여성 1,841명 남성 1,800명으로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 대다수는 평소 식사량보다 훨씬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우리 몸의 장운동이 늦춰져 변비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임신 중인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장운동이 느려져서 변비가 더 쉽게 발생된다.
만성 변비는 치질과 치열을 유발한다. ‘치질’은 항문 탄성조직이 변성돼 항문 안에서 살덩어리를 이루는 질병으로 심해지면 항문 밖으로 빠져나와서 만져지기도 한다. 주로 정맥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가 고여 뭉치는 것이 원인인데, 변비가 있는 경우 장시간 앉아서 힘을 많이 줄 수밖에 없어 증상이 악화된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피로, 음주, 수면 부족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열’은 항문 내부 점막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굵고 딱딱한 변비 또는 잦은 설사가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변을 볼 때 항문에서 붉은 피가 나고 통증이 나타나는데, 항문 밖으로 병변이 보이지 않아서 흔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변비나 설사,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으로 항문 내부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지 않고 상처가 지속될 경우 만성 치열로 악화돼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질과 치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이 되는 변비와 설사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고기는 야채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고 섬유질의 현미나 잡곡밥,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고 음식을 잘 씹어서 섭취하면 장 기능이 좋아지며, 변이 마렵지 않은데 무리하게 힘을 주어 억지로 보려고 하지 말고, 화장실에서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치질이 외부에 보이지 않는 초기에는 병변이 가역적이므로 식사 및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치질이 밖으로 나오는 2기부터는 비가역적인 병변이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치질이 손에 만져져서 밀어 넣거나 항상 밖으로 탈출 되어있는 심한 치질은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질을 방치하면 주변의 정상조직에 점차 파급되어 커지고, 괄약근 기능이 저하되어 치질을 항문 속으로 밀어 넣어도 다시 빠져나오게 된다.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은 “병변이 항문 360도 전체에 확대되어 정상적인 부분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아주 심한 치질의 경우에는 재발되지 않게 모두 제거하면서 동시에 항문이 좁아지는 부작용 없게 수술하려면 1시간 반 이상 긴 시간이 소요되며 복잡한 수술 테크닉이 사용된다. 그러므로 항문에 정상적인 조직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을 때에 수술하는 것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더 좋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국소침윤 마취와 수술 테크닉의 발전으로 이와 같이 아주 심한 치질의 경우에도 수술 후 의자에 앉을 수 있고, 당일 퇴원하여 걸어갈 수 있으며, 다음날 출근하여 일하거나 골프 연습하고 이틀 후에 필드에 나가시는 분도 있다.”며 “그러므로 통증과 부작용이 두려워 병을 키우지 말고 경험 많은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일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