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어떤 소식 가져왔나요?
<기자> 최근 고졸 채용 붐과 함께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열린 고용이 대세인데요. 오늘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숙련기술인력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확대한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고용노동부가 숙련기술장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전체적인 방향은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인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학력이 아닌 실력에 따른 채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이번 대책의 목적입니다.
우선 명장이라는 말 들어보셨을겁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명장의 종류도 다양한데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이달의 기능한국인, 숙련기술전수자, 품질명장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복잡하고 넓게 퍼져있는 명장선정제도를 숙련기술인과 예비대한민국명장, 대한민국명장 이렇게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를 만들어 기술인들이 단계별로 목표의식을 갖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고의 기술 수준을 보유한 대한민국명장에 수여하는 명장패의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에서 대통령 명의로 격상하도록 했습니다.
<앵커> 명장..참 멋있어보이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술보다는 관리직군들이 우대받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 이번 대책 발표로 숙련기술인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까요?
<기자> 맞습니다. 사실 그동안 숙련기술을 갖고 있어도 실제 먹고사는 문제와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기술인들이 현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고용부가 나서서 기업들과 MOU 체결을 확대하고요. 전문계고 학생들에 대해 공무원 채용시 우대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우수 숙련기술인이 창업할 경우 창업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 선정에서 우대하고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숙련기술자들의 경우 주택 지원을 강화합니다. 숙련기술자들이 군 생활을 대체할 수 있는 경로였던 산업기능요원제도도 당초 2015년 폐지될 예정이었지만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앵커> 여러 가지 혜택이 있네요. 그럼 그밖에도 또 관심이 갈만한 개선 방안은 뭐가 있나요?
<기자> 국내에서 매년 열리는 기능경기대회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기능경기대회의 경우 지금까지는 국제기능올림픽의 예선전처럼 치러져 왔는데요. 이 때문에 웬만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 참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앞으로는 이 대회를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대회 종목도 산업수요에 맞춰 폐지할 것은 폐지하고 산업계가 관심있어하는 직종은 신규로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기능경기대회의 종목들이 최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동떨어져있다는 비판이 많았었는데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두의 리그로 전환해 숙련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기자> 최근 고졸 채용 붐과 함께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열린 고용이 대세인데요. 오늘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숙련기술인력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확대한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고용노동부가 숙련기술장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전체적인 방향은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인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학력이 아닌 실력에 따른 채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이번 대책의 목적입니다.
우선 명장이라는 말 들어보셨을겁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명장의 종류도 다양한데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이달의 기능한국인, 숙련기술전수자, 품질명장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복잡하고 넓게 퍼져있는 명장선정제도를 숙련기술인과 예비대한민국명장, 대한민국명장 이렇게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를 만들어 기술인들이 단계별로 목표의식을 갖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고의 기술 수준을 보유한 대한민국명장에 수여하는 명장패의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에서 대통령 명의로 격상하도록 했습니다.
<앵커> 명장..참 멋있어보이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술보다는 관리직군들이 우대받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 이번 대책 발표로 숙련기술인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까요?
<기자> 맞습니다. 사실 그동안 숙련기술을 갖고 있어도 실제 먹고사는 문제와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기술인들이 현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고용부가 나서서 기업들과 MOU 체결을 확대하고요. 전문계고 학생들에 대해 공무원 채용시 우대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우수 숙련기술인이 창업할 경우 창업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 선정에서 우대하고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숙련기술자들의 경우 주택 지원을 강화합니다. 숙련기술자들이 군 생활을 대체할 수 있는 경로였던 산업기능요원제도도 당초 2015년 폐지될 예정이었지만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앵커> 여러 가지 혜택이 있네요. 그럼 그밖에도 또 관심이 갈만한 개선 방안은 뭐가 있나요?
<기자> 국내에서 매년 열리는 기능경기대회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기능경기대회의 경우 지금까지는 국제기능올림픽의 예선전처럼 치러져 왔는데요. 이 때문에 웬만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 참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앞으로는 이 대회를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대회 종목도 산업수요에 맞춰 폐지할 것은 폐지하고 산업계가 관심있어하는 직종은 신규로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기능경기대회의 종목들이 최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동떨어져있다는 비판이 많았었는데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두의 리그로 전환해 숙련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