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랜드마크 사업 무산...서울시 계약해지 통보

입력 2012-06-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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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33층 초고층 빌딩으로 계획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서울시는 1일 오전 계약해지를 담은 공문을 시행사인 서울라이트타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병연 서울시 투자유치과 팀장은 "이 사업을 해지한다는 내용과 함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등을 담은 공문을 시행사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133층으로 계획된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은 서울라이트타워가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45~70층 4개동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지만 서울시는 특혜시비와 사업취지를 고려해 변경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1일 오후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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