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미래 사업으로 진검승부"

입력 2012-06-05 18:45  

5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에 성공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미래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의 경영 3년은 그간 국내 증권업 주요 사업 모델이었던 매수 위주의 `롱온니(Long-Only)` 상품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입니다.

<황성호 / 우리투자증권 사장>

"이자도 있고 통화도 있고 코모디티(Commodity)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투자 방법이 존재하고 거기에서 나올 수 있는 사업 모델이 분명히 존재 한다는 거죠.

그런 투자 상품을 통해 회사 자체가 글로벌 IB 모델로 가면서 투자도 하고 같이 성장해 갈 수 있는게 가장 큰 화두입니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부분에 대해서는 어디에 팔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황성호 / 우리투자증권 사장>

"불행히도 민영화 얘기만 나오면 여기저기 회사를 흩어 팔 생각만 하셔서 좀 섭섭합니다. 이 회사 잘 키워도 훌륭한 글로벌 회사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한 번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개인금융자산 4500조를 바라보는 2020년에 대비해 해외 사업은 물론 인수를 통한 역량 강화도 강조했습니다.

<황성호 / 우리투자증권 사장>

"필히 해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에서 저희들 계획에 아주 맞는 회사가 나온다면 인수를 마다할 것 없습니다."

황 사장은 프랑스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 `뉴알파`와 헤지펀드 시딩(Seeding) 사업을 진행중이라며 해외 회사 설립의지도 내비쳤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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