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윤하 개념발언, “현충일 그냥 쉬는날 아니라…”

입력 2012-06-06 20:17   수정 2012-06-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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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맞아 가수 효민과 윤하의 개념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효민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 일본 첫 앨범 ‘쥬얼리 박스’ 발매일을 홍보하면서 “그보다 사실 더 중요한건 6월 6일인 오늘은 현충일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냥 공휴일, 쉬는 날이 아니라 말 그대로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며 “나라를 위해 충성하며 희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잠시라도 묵념하고 위로합시다..!!”라고 남겨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효민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무궁화로 바꿔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효민의 개념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효민 개념발언 한 거 보니까 더 좋아졌다” “효민 개념돌 등극이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모습 보기 좋다”, “현충일 그냥 노는 날이라고 생각한 게 부끄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하 역시 트위터를 통해 “조기게양 합시다”라는 글을 남겨 현충일의 의미를 새겼다.

윤하는 이날 오전 서울 사당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행사를 가졌다. 특히 윤하는 국가유공자의 외손녀로서 현충일 추념식 행사 참석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3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등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단체장, 국무위원 등을 비롯하여 전몰군경 유족과 재경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와 손자녀, 사회 각계대표,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하는 추념식에 앞서“오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게 됐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념식에 임하고 싶고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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