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

입력 2012-06-08 08:54   수정 2012-06-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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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영등포구와 지역교회, 건물주 대표와 뜻을 모아 쪽방촌 주민들이 살고 있는 최악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시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422-63외 2필지 지상 건축물에 들어서 있는 쪽방촌의 안전취약사항을 해소하고, 단열?방수 등의 불량환경을 개선하는 등 리모델링(수선)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오늘(8일) 영등포동 광야교회에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임명희 광야교회 목사, 김명준 건물주 대표와 함께 「영등포동 쪽방촌 리모델링(수선) 시범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습니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영등포동 426번지 일대 ‘쪽방촌’으로서 0.7~1.5평 규모의 건물 1개 동에 위치한 95개 쪽방입니다.

이번 협약에는 리모델링(수선) 후 향후 5년간 해당지역의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는 협조사항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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