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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방대·저소득층' 더 뽑는다

입력 2012-06-13 16:41  



<앵커>

삼성이 올 하반기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인원 중 40%를 지방대 출신과 저소득층에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사상 첫 고졸 신입 공채를 실시하고 여성 채용 확대를 발표한데 이은 채용정책의 또 다른 변화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하반기 삼성이 뽑는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4명은 지방대학 출신이며, 이중 한명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취업을 준비한 열정이 가득한 인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이 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부터 학력과 지역의 차별과 가난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상대적 불이익을 당한 계층에게 별도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함께가는 열린채용’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서동면 /삼성 미래전략실 상무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는 기존의 열린채용 방식에서 취약 계층에게 적극적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균등 특별 채용으로 확대해 신입사원 채용방식에 일대 혁신..”

이를 위해 지방대학 졸업생들의 채용 비율을 10%p 가량 높입니다.

지난 95년 열린 채용제도를 시행해 현재 대졸 신입 사원 중 지방대생 비율이 25~2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이를 35%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겁니다.

지방대학 총장이나 학장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평가 방법을 개발해 지역인재가 채용기회를 더 확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밉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저소득층 특별채용도 처음으로 시행합니다.

삼성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인원 중 5%를 이런 저소득층 특별채용으로 채울 예정이며, 올 하반기 400~5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중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를 참여 학생 중 우수학생을 고교 진학에서 고졸 채용으로까지 연결하는 ‘희망의 사다리’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습니다.

삼성은 이로써 지난 95년 시작한 열린채용에 고졸 공채와 여성채용 확대는 물론 오늘 발표한 기회균등 채용까지 보완하며 한단계 높은 인재 확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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