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눈과 입 주변 피부 관리로 젊어지기

20~30대 여성의 피부 고민이 눈가에 있다면 50대 이상 여성의 피부 고민은 입 주변에 있다.

눈가 잔주름 하나 없이 매끈한 20대 초반의 여성과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30초 초반의 여성. 급격하게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30대 초반의 여성들은 눈가 잔주름 때문에 활짝 웃을 수도 없고 심한 경우 노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균적인 피부노화는 신체 나이 25세를 전후로 시작된다. 사람마다 노화되는 속도는 다르지만 자외선과,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이 노화를 촉진시키며, 현대 여성의 경우 사회활동 증가와 짙은 메이크업 화장 및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의 전자파에 노출이 되면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이 되는 것이다.

또한, 50대 이상이 되면 피부 노화의 고민이 눈가에서 입 주변으로 시전이 옮겨지게 된다. 표정에 의해 생기기 시작한 입가 주름과 피부가 처지면서 늘어진 턱 선, 움푹 파이기 시작하는 팔자 주름과 아래 턱 등 입 주변의 주름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연령대별로 피부 노화의 척도에 맞춰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우선 20~30대의 눈가 잔주름을 치료는 보편화된 보톡스 주사가 좋다. 눈가 주변의 표정 근육을 마비 시켜 잔주름을 없애 주는 방법으로 시술 후 수 일내로 효과가 나타나고 4~9개월가량 지속이 된다. 주름이 깊어지기 전에 주사를 맞을 경우 깊은 골 주름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눈 밑 잔주름과 입가 주변의 주름은 보톡스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성형수술 또는 쁘띠성형을 이용한 방법으로 치료하거나 써마지, 이-맥스 등의 고주파 레이저와 프락셔널 방식의 모자이크 레이저가 눈두덩 아래쪽의 잔주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V-Lift 시술을 통해 처지기 시작하는 눈 밑 주름과, 턱 선 라인을 교정하고 필러 주입을 통해 움푹 파인 부분을 채워 주면 눈 밑과 입가 주변의 주름 교정에 효과적이다. 시술 이 후에 이맥스 레이저와 PRP치료를 추가로 할 경우 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30대 이후의 피부는 V-lift와 필러를 같이 치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시술 이후에 e-MAX 레이저와 PRP 치료로 후 관리를 할 경우 효과가 더 좋았다.”며 가벼운 쁘띠 성형 이후에도 후 관리 치료를 잘 받을 경우 전에 받았던 치료 효과를 높여 준다고 전했다.

(도움말=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