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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이앤씨 "민심을 얻어야 자원외교 성공"

입력 2012-06-14 17:31   수정 2012-06-14 17:31

<앵커>

국내 중소기업이 몽골 대기오염 개선에 동참해 금광 확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됐습니다. 그들의 어려움을 보듬어 준 것이 원동력이었습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한 중소기업의 온정이 몽고인들의 민심을 얻으며 자원외교의 작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자원 수입기업 지오이앤씨가 몽고의 최대 골칫거리인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한국식 온돌 난방장치를 기증한 것이 출발점입니다.

<인터뷰> 허명란 지오이앤씨 대표

"몽골 현실에 가장 필요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온수마루가 절실하다. 가보니 현실적으로 너무 필요했고 150개를 무상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몽골의 경우 전통 주거지 게르에서 주로 석탄으로, 일부는 폐타이어로 불을 때는 까닭에 매연이 도시 전체를 뒤덮기 때문입니다.

오염물질이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등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그들의 고민을 적게나마 함께 한 것입니다.

오염은 줄고 효율 좋은 난방시설을 무상지원한 민간 외교의 성과랄까 지오이앤씨는 몽골 지역의 금광지분을 100% 인수하며 30년 채굴권을 확보했습니다.

난방 혁신, 환경에 맞는 기술체제를 찾던 몽골 정부로서는 대기오염 경감과 자국의 풍부한 자원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수혜 자기르/주한몽골 대사 대행

"앞으로 자원과 난방기술, 대기오염 줄이는 것 다 같이 갈 수 있다고 본다"

회사 측은 18만채에 달하는 울란바토르 게르 하우스의 난방 모두를 한국식으로 할 경우 4억 달러가 소요돼 작은 기업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이종무 리치크레이트 대표이사

"민간기업이 한다는 것 불가능하다. 이렇게 했을 때 한국에서 이 부분 도와주겠다고 할 때 기브 앤 테이크로 한국이 원하는 것 몽골의 부존자원이 많으니 이 부분 거론할 수 있을 것"

몽골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온정으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금광이라는 답례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이제 민간을 넘어 정부차원의 지원이 시작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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