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이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내일(17일)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 이후, 시장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115.26포인트, 0.91% 오른 1만2천767.17로 마감하며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습니다.
S&P500 지수는 13.74포인트, 1.03% 상승한 1천342.8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36.47포인트, 1.29% 오른 2천872.8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실 15일 발표된 미국의 3대 경제지표는 시장의 예상을 밑돌며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지표 부진이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QE) 기대감을 높이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1% 급등했고 다우케미칼과 쉐브론이 각각 2.4%씩 올라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6% 넘게 반등하며 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습니다.
S&P500 지수 10대 업종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기술업종과 에너지업종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뉴욕 증시는 이번주 내내 유로존 뉴스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1% 내외의 등락을 거듭하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이번주 소폭 상승한 채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70% 올랐고 S&P%500 지수는 1.3%, 나스닥지수는 0.5% 각각 상승했습니다.
<앵커>
네. 미국 뉴욕증시가 이번주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이어서 유럽증시 마감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유럽 주요 국가들의 증시 역시 경기부양 기대감에 대부분 올랐습니다.
머빈 킹 영국중앙은행(BOE) 총재의 발언이 상승에 가장 큰 힘이 됐는데요.
킹 총재는 "영국중앙은행이 은행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신용완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대출을 확대하는 등 양적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5일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76포인트, 0.22% 오른 5천478.81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CAC40 지수도 55.17포인트 1.82% 상승한 3천87.62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독일 DAX30 지수 역시 90.80포인트 1.48% 오른 6천229.4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과 함께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에 찬성하는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상승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요 20개국(G20)의 중앙은행들이 그리스 총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있을 것에 대비해 공조 채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같은 경기부양 기대감에 은행주들의 상승이 돋보였는데요.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은행이 7.9% 급등했고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과 독일 코메르츠방크 역시 각각 6.3%, 5.7%씩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이성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이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내일(17일)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 이후, 시장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115.26포인트, 0.91% 오른 1만2천767.17로 마감하며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습니다.
S&P500 지수는 13.74포인트, 1.03% 상승한 1천342.8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36.47포인트, 1.29% 오른 2천872.8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실 15일 발표된 미국의 3대 경제지표는 시장의 예상을 밑돌며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지표 부진이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QE) 기대감을 높이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1% 급등했고 다우케미칼과 쉐브론이 각각 2.4%씩 올라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6% 넘게 반등하며 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습니다.
S&P500 지수 10대 업종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기술업종과 에너지업종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뉴욕 증시는 이번주 내내 유로존 뉴스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1% 내외의 등락을 거듭하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이번주 소폭 상승한 채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70% 올랐고 S&P%500 지수는 1.3%, 나스닥지수는 0.5% 각각 상승했습니다.
<앵커>
네. 미국 뉴욕증시가 이번주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이어서 유럽증시 마감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유럽 주요 국가들의 증시 역시 경기부양 기대감에 대부분 올랐습니다.
머빈 킹 영국중앙은행(BOE) 총재의 발언이 상승에 가장 큰 힘이 됐는데요.
킹 총재는 "영국중앙은행이 은행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신용완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대출을 확대하는 등 양적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5일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76포인트, 0.22% 오른 5천478.81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CAC40 지수도 55.17포인트 1.82% 상승한 3천87.62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독일 DAX30 지수 역시 90.80포인트 1.48% 오른 6천229.4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과 함께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에 찬성하는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상승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요 20개국(G20)의 중앙은행들이 그리스 총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있을 것에 대비해 공조 채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같은 경기부양 기대감에 은행주들의 상승이 돋보였는데요.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은행이 7.9% 급등했고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과 독일 코메르츠방크 역시 각각 6.3%, 5.7%씩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이성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