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농협이 선호하는 관료 출신인데다 은행장 경력도 있어 최종 낙점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농협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의 회의 끝에 신 전 회장을 추천했고, 잠시전 이사회에서 확정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경남 거제 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2003년부터 3년간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까지 은행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정부출자 문제와 노조 반대 등을 돌파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출입은행장 등 은행 CEO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추위 관계자는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막판까지 경합했지만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국 신 전 회장이 최종 후보로 오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현 정부 실세와의 관계 등 외압설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농협금융지주 회장 선임은 지난 7일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던 신충식 행장이 자진해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뒤 속전속결로 진행돼 단 12일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진통 끝에 새 회장이 결정됐지만 전임 회장의 석연치 않은 사임과 낙하산 논란, 노조 반발 등으로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농협이 선호하는 관료 출신인데다 은행장 경력도 있어 최종 낙점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농협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의 회의 끝에 신 전 회장을 추천했고, 잠시전 이사회에서 확정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경남 거제 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2003년부터 3년간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까지 은행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정부출자 문제와 노조 반대 등을 돌파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출입은행장 등 은행 CEO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추위 관계자는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막판까지 경합했지만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국 신 전 회장이 최종 후보로 오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현 정부 실세와의 관계 등 외압설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농협금융지주 회장 선임은 지난 7일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던 신충식 행장이 자진해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뒤 속전속결로 진행돼 단 12일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진통 끝에 새 회장이 결정됐지만 전임 회장의 석연치 않은 사임과 낙하산 논란, 노조 반발 등으로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