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령사진.. 고양이 이상행동에 촬영했더니'경악'

입력 2012-06-22 08:07   수정 2012-06-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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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정에서 아이 유령이 포착돼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 첼튼햄에 거주하는 존 고어(남. 43)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우연히 사진을 찍었다가 소파 너머에서 아이를 닮은 기묘한 형체가 발견되자 크게 놀랐다.

아이 유령은 고어가 기르던 애완용 고양이가 갑자기 허공을 향해 점프를 하고 벽을 심하게 긁는 이상 행동을 보여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다 함께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어는 오래 전부터 자택에 이상한 기운이 서린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전등이 꺼졌다가 갑자기 켜지기도 했고 텔레비전 채널도 돌연 바뀌는 등 이상한 현상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웃 주민은 아이 유령 포착과 관련해 “몇 년 전, 고어가 살던 집에 유아 돌연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증언해 놀라움을 더했다.

‘아이 유령 포착’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름끼쳐. 저 집에서 어떻게 살았지?”, “영혼이 정말 있을까? 신기하다”, “아...혼자 보는데 괜히 무섭네. 조작일지도 모르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어는 유령이 나쁜 존재임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 아이에게 조니 주니어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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