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이어트 자극하고 싶은 맘 생기게..

입력 2012-06-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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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여성 연예인들의 수영복 화보가 이슈다. 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얼마 전 TV를 통해 S라인을 한껏 살린 핑크 지부라 무늬 수영복으로 섹시함을 어필한 개그우먼 곽현화까지 다양한 연예인들이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의 잘빠진 S라인 몸매는 비키니를 통해 더욱 과감하게 드러나면서 남성에게는 즐겁고 아름다운 대상이 되지만 여성에게는 질투와 선망의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일부 여성의 경우 이들과 같은 몸매가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전문샵 레드라이프의 조언을 통해 여름철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단기간 다이어트에는 원푸드 다이어트? 부작용 생각한다면...

매년 여름이 되면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을 달고 각종 다이어트 방법과 성공사례가 나오며,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식단공개가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이 공개하는 다이어트를 일반인이 따라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연예인들의 공개된 식단을 살펴보면 대부분 채소와 과일, 닭가슴살 등으로 구성돼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평균에 못 미치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 부작용으로 탈모, 빈혈, 피부노화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 원푸드 다이어트 역시 빠른 체중감량을 보여줄 순 있어도 잠시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지면 다시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쉽게 생길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사실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다. 평소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식이조절을 병행하며 자신의 체력과 체형에 맞는 운동을 해주면 체중 감량과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다”며 “따라서 연예인의 다이어트를 따라 하기보다는 살찌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신의 몸에 맞는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식습관 개선의 경우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량을 줄이고 소비하는 칼로리량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칼로리가 적은 채소나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또 과식이나 폭식을 하지 않도록 하루 3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여름철 자주 먹게 되는 맥주와 치킨 등 야식과 간식 역시 살이 찌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야식은 밤늦게 먹는 만큼 에너지를 소모할 시간이 부족해 몸에 축적돼 비만을 유도하는데, 맥주와 치킨은 식사 외에 추가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칼로리를 몸에 축적해 살이 찌기 쉽다.

꾸준한 운동 역시 필수다. 아무리 조금 먹는다고 해도 운동과 병행되지 않는다면 지방으로 축적될 확률이 높다. 평소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높이며, 스트레칭, 줄넘기, 걷기 등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며, 하루 1시간씩 운동을 해주는 것이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다만 여름철은 더운 만큼 과다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 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씨 26도 이상일 경우 10km 이상 뛰지 않도록 하고 운동시간대는 태양의 열기가 줄어든 오전 8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가 좋다. 또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갈증이 나기 전 마시는 것이 좋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대다수 S라인 몸매를 뽐내는 여성 연예인들 역시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몸매가 무너져 버릴 수 있다. 이들은 평소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조절을 비롯해 전문가의 도움으로 자신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반인의 경우 혼자서 이를 다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헬스 트레이너나 전문샵 등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몸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파악하고 프로그램에 맞춰 따라온다면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레드라이프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체계적인 맞춤 관리와 정확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도 건강을 고려해 부작용 없이 확실한 다이어트를 보장하고 있어 20~30대 여성 및 유명연예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3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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