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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공개에도 주가는 급락...삼성전자의 굴욕

입력 2012-06-25 11:25  

삼성전자가 갤럭시S3를 한국에 공개했다. SK텔레콤을 통해 1호 가입자를 배출한 삼성은 오전 10시30분부터 `삼성 갤럭시S3 월드투어 2012`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를 공식 출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사장은 "7월 중 갤럭시S3 글로벌 판매가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5월 출시 이후 최단 기간 텐밀리언셀러가 되는 것으로, 삼성 휴대폰의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삼성전자의 주가는 117만1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장 한때 113만2천원까지 낙폭을 키운 뒤 11시10분 현재 3.55% 하락한 114만원을 기록중이다. CS증권과 JP모건,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쌓이고 있다. 순매도 규모는 8만주가 넘고 있다. 2012년 상승분을 모두 납반할 태세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은 과도했던 실적전망의 수정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왔고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해왔다. 갤럭시S3를 비롯한 스마트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TV 등 여타 분야의 턴어라운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10월로 예정된 애플 `아이폰5`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 출시 등 IT환경의 변화 가능성, 유럽에서 시작된 실물경제의 침체가 미국과 중국, 신흥시장까지 번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동시에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주가의 모멘텀은 살아있다고 보고 있다. 토러스 투자증권은 "실적은 최고치를 갱신하지만 주가는 역사전 하단 부분에 걸려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애플의 아이폰5와 반도체 부문 회복 지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이 약화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는 "잘 차려진 고급 한정식 풀코스"에 비유하며 목표주가를 165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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