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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협상 타결

입력 2012-06-26 08:10  

한국과 콜롬비아가 FTA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세르히오 디아스 그라나도스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콜롬비아 대통령궁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한·콜롬비아 FTA 협상이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통상장관들은 공동선언문 서명에 앞서 25일에 개최된 회담에서 모든 잔여 쟁점이 양국 협상단 간에 성공적으로 합의됐음을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콜롬비아 FTA의 경우 상품, 원산지, 통관, 위생과 검역, 무역기술장벽, 무역구제, 투자 등 양국 경제·통상의 제반 분야 총 22개 챕터를 망라하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측은 협정발효 후 10년 이내에 교역되고 있는 사실상 모든 품목, 품목수 기준으로는 한국 96.1%, 콜롬비아 96.7%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콜롬비아 측은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인 승용차 관세율 35%와 관련해 10년내 모든 관세를 철폐할 예정입니다.

특히 향후 수출 증대가 기대되는 디젤 승용차에 대해서는 9년내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한·콜롬비아 FTA는 지난해 수립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투자 확대, 중남미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 등 양국간 경제 통상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3위 시장으로 시장잠재력이 크며, 우리 공산품을 수출하고 콜롬비아의 원자재와 자원을 수입하는 양국간 보완적 교역구조, 우리 주요 수출품에 대한 콜롬비아 측의 고관세를 감안할 때 이상적인 FTA 파트너라고 통상교섭본부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볼 때 대 콜롬비아와의 총교역액은 19.9억달러 규모며 수출은 승용차 4.6억달러, 자동차 부품 3.7억달러 등이며 수입의 경우 커피류 1.1억달러, 원유 7천5백만달러 규모 등입니다.

한·콜롬비아 FTA는 중남미 지역에서 한·칠레, 한·페루 FTA에 이어 세 번째 FTA로 향후 멕시코와의 FTA 협상이 재개 타결될 경우 우리나라는 태평양동맹 4개국 모두와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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