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요 경제뉴스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소식 들어보죠. 삼성과 LG의 아몰레드 기술이 유출됐다구요?
<기자>
네, 삼성과 LG의 핵심기술을 이스라엘 검사장비 업체 직원들이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유출된 기술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에 넘어간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업계는 ‘빙산의 일각이다’라는 반응입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만 1년에 80여건 정도의 기술유출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한 두건만 언론을 통해 알려진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아몰레드 기술만 해도 2조원이 넘는 연구개발비가 투입됐고, 3,4년에 걸쳐 개발된 만큼
비용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후발주자들은 이러한 기술을 손쉽게 손에 넣고 싶은 겁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양산할 기술이어서 이 사건이 두 기업의 제품 생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한국전력공사 이사회가 또 연기됐다면서요? 이번 이사회에서는 전기 요금 인상안이 재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기자>
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상은 불가피한데 인상폭을 어느정도로 해야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이에대해 한국전력은 지난 4월 말 평균 13.1%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원가보다 낮은 값싼 전기를 공급해 만성적인 적자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정부는 당연히 물가와 가계, 기업 등을 고려해 이를 반려했는데요, 정부는 4% 안팎이 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초 오늘 전기요금 인상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돼있었던 이사회가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전기요금 인상폭을 둘러싼 정부와 한전의 줄다리기는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들어보죠.
한국은행이 경제심리지수를 발표했는데, 결과가 좋지않았다면서요?
<기자>
네, 경제심리지수란 기업 경기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를 합산해 만든 지수인데요,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6월 경제심리지수ESI가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 9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0년 4월 114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겁니다.
평균을 100으로 보고 100 밑으로 떨어지면 그만큼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유로존 위기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경제일정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30분 제16차 감사인대회와 제13회 감사대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는 매년 내부감사를 우수하게 실시한 기업에 대해 시상하는 자립니다.
오후 2시에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한 차관회의가 예정 돼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증권팀 신유진 기자였습니다.
주요 경제뉴스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소식 들어보죠. 삼성과 LG의 아몰레드 기술이 유출됐다구요?
<기자>
네, 삼성과 LG의 핵심기술을 이스라엘 검사장비 업체 직원들이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유출된 기술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에 넘어간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업계는 ‘빙산의 일각이다’라는 반응입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만 1년에 80여건 정도의 기술유출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한 두건만 언론을 통해 알려진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아몰레드 기술만 해도 2조원이 넘는 연구개발비가 투입됐고, 3,4년에 걸쳐 개발된 만큼
비용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후발주자들은 이러한 기술을 손쉽게 손에 넣고 싶은 겁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양산할 기술이어서 이 사건이 두 기업의 제품 생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한국전력공사 이사회가 또 연기됐다면서요? 이번 이사회에서는 전기 요금 인상안이 재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기자>
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상은 불가피한데 인상폭을 어느정도로 해야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이에대해 한국전력은 지난 4월 말 평균 13.1%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원가보다 낮은 값싼 전기를 공급해 만성적인 적자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정부는 당연히 물가와 가계, 기업 등을 고려해 이를 반려했는데요, 정부는 4% 안팎이 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초 오늘 전기요금 인상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돼있었던 이사회가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전기요금 인상폭을 둘러싼 정부와 한전의 줄다리기는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들어보죠.
한국은행이 경제심리지수를 발표했는데, 결과가 좋지않았다면서요?
<기자>
네, 경제심리지수란 기업 경기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를 합산해 만든 지수인데요,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6월 경제심리지수ESI가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 9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0년 4월 114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겁니다.
평균을 100으로 보고 100 밑으로 떨어지면 그만큼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유로존 위기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경제일정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30분 제16차 감사인대회와 제13회 감사대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는 매년 내부감사를 우수하게 실시한 기업에 대해 시상하는 자립니다.
오후 2시에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한 차관회의가 예정 돼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증권팀 신유진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