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이혼 해명 "이방인이 된 느낌에 그만…"

입력 2012-06-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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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혜가 과거 SNS에 게재한 이혼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김지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왠지 이혼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라는 글로 남편 박준형과의 이혼을 암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지혜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러한 이혼글을 게재하기까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혜는 “당시는 마음이 정말 힘들었다. 난 모든 걸 솔직하게 SNS에 올린다”며 “준형 씨가 외박하면 외박한다고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혜는 “시어머니와 8년을 살았다. 그런데 남편이 나보고 ‘엄마랑 산다고 해서 너랑 결혼했다’는 말을 해서 상처를 받았다”면서 “박준형이 어머니와 둘이 사는 가정에 나를 끼워 넣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혜 이혼글 해명, 얼마나 힘들었으면”, “김지혜 이혼글 해명,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듯”, “두 분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바래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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