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와 일정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제 세종시가 공식적으로 출범됐는데 오늘 출범식을 갖죠?
<기자>
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식이 오늘 오전 10시 조치원의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세종시는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시작돼 10년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출범했는데요.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종시 테마주로 분류된 것은 유라테크, 대주산업, 영보화학, 프럼파스트 등인데요.
실제로 지난달 11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선출됐을 때 이들 주가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종목들은 세종시 인근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어서, 세종시가 활성화 될 경우 땅 값 평가 액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는데요.
오늘 출범식에서 유한식 초대 시장 취임식이 열리는 만큼 이날 나오는 내용에 따라 이들의 주가가 변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10대 재벌 총수들을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강화됐다고요?
<기자>
네, 10대 재벌총수의 내부지분율이 최근 2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데요.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의 내부 지분율이 55.7%로 지난해 보다 2.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내부지분율은 총수 단독지분과 친인척등 지분에 계열사 임직원 등의 지분을 합친 비율인데요.
그룹의 영향력을 직접 가늠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내부지분율 증가폭은 삼성이 16.6% 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부영(10.0% 포인트), 웅진(7.4% 포인트), 신세계(6.24% 포인트), GS(5.62% 포인트) 등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총수의 단독지분은 올해 처음 1%미만인 0.94%로 줄어 들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집단 63개 가운데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43개 기업집단이 총수가 없는 기업집단보다 복잡했는데요.
공정위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한 장의 그림으로 요약한 `소유지분도`를 올해 처음 작성해 포털사이트를 통해 (groupopni.ftc.go.kr)에 공개했습니다.
<앵커>
상장사들의 특허신청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특허취득공시를 분석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의 특허취득은 53건에 그쳤지만 코스닥 시장은 46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도 유가증권시장은 29%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47%나 늘어났습니다.
코스피 시장경우 의약품과 서비스업종에서 특허취득이 많았는데요.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 25%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와 IT부품의 특허취득이 많았고, 반도체 업종의 특허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반기 특허를 가장 많이 낸 기업은 텔코웨어(12건) 한올바이오파마(9건)순이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성우하이텍(32건)과 테스(28건)가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특허가 많으면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특허가 당장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고, 주가를 의도적을 띄우기 위한 정보와 잘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식이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6월 외환보유액과 소비자 물가 동향이 발표되고요.
이번주 수요일에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이 발표됩니다.
금요일에는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와 일정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제 세종시가 공식적으로 출범됐는데 오늘 출범식을 갖죠?
<기자>
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식이 오늘 오전 10시 조치원의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세종시는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시작돼 10년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출범했는데요.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종시 테마주로 분류된 것은 유라테크, 대주산업, 영보화학, 프럼파스트 등인데요.
실제로 지난달 11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선출됐을 때 이들 주가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종목들은 세종시 인근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어서, 세종시가 활성화 될 경우 땅 값 평가 액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는데요.
오늘 출범식에서 유한식 초대 시장 취임식이 열리는 만큼 이날 나오는 내용에 따라 이들의 주가가 변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10대 재벌 총수들을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강화됐다고요?
<기자>
네, 10대 재벌총수의 내부지분율이 최근 2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데요.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의 내부 지분율이 55.7%로 지난해 보다 2.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내부지분율은 총수 단독지분과 친인척등 지분에 계열사 임직원 등의 지분을 합친 비율인데요.
그룹의 영향력을 직접 가늠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내부지분율 증가폭은 삼성이 16.6% 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부영(10.0% 포인트), 웅진(7.4% 포인트), 신세계(6.24% 포인트), GS(5.62% 포인트) 등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총수의 단독지분은 올해 처음 1%미만인 0.94%로 줄어 들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집단 63개 가운데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43개 기업집단이 총수가 없는 기업집단보다 복잡했는데요.
공정위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한 장의 그림으로 요약한 `소유지분도`를 올해 처음 작성해 포털사이트를 통해 (groupopni.ftc.go.kr)에 공개했습니다.
<앵커>
상장사들의 특허신청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특허취득공시를 분석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의 특허취득은 53건에 그쳤지만 코스닥 시장은 46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도 유가증권시장은 29%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47%나 늘어났습니다.
코스피 시장경우 의약품과 서비스업종에서 특허취득이 많았는데요.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 25%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와 IT부품의 특허취득이 많았고, 반도체 업종의 특허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반기 특허를 가장 많이 낸 기업은 텔코웨어(12건) 한올바이오파마(9건)순이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성우하이텍(32건)과 테스(28건)가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특허가 많으면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특허가 당장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고, 주가를 의도적을 띄우기 위한 정보와 잘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식이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6월 외환보유액과 소비자 물가 동향이 발표되고요.
이번주 수요일에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이 발표됩니다.
금요일에는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