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 증권팀 기자와 함께 하반기 시장을 전망해보고 투자전략을 짜보겠습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네, 증권사 센터장들은 올 하반기 증시를 어떻게 보나요?
<기자>
네, 한국경제TV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조사했는데요
16명중 12명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끝으로 갈수록 점차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유럽 문제가 어느정도 소강국면에 접어들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얼마만큼 효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어느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관련 인터뷰 보시겠습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앵커>
예상 코스피 밴드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네, 평균 예상 코스피밴드는 1760포인트에서 2130포인트였습니다.
대부분 1750선에서 저점을 예상했고, 2150선을 고점으로 예상한 곳이 주를 이뤘습니다.
최저점을 1700포인트로 제시한 곳은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솔로몬투자증권이었구요
최고점 2200포인트를 내놓은 곳은 이트레이드증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유로존 위기가 긍정적으로 해소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을 이끌것이라 본 것입니다.
<앵커>
네, 그럼 하반기 우리 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역시 앞서 말씀하신 대외변수들일 것 같네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렸듯이 유럽을 비롯한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흐름을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한국경제가 수출의존이 크다보니 글로벌 경제변수의 영향력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사실 상반기 국내 증시는 유로존 이슈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하반기 역시 유럽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지난 29일 막을 내린 EU정상회담에서도 나왔듯이 유로존 위기 해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어느정도 나와준다면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도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그럼 미국과 관련해서 살펴봐야 할 변수들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기자>
미국은 경기부양정책 즉 3차 양적완화 정책이 나올수있는지, 또 나오게 된다면 어느정도 규모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 미국은 고용부진까지 더해지면서 민간 소비가 상당히 위축돼 있는데요,
앞으로 미국 경기가 회복되려면 주택경기 활성화로 인해 새로운 고정투자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재정지출을 늘리기 힘든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경기부양정책이 나올지 봐야한다는 얘깁니다.
<앵커>
네, 그럼 올 11월에 있을 미 대선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기자>
네, 미국과 한국의 대선도 체크해야할 변수가 맞긴하지만,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의 대선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미 대선 자체가 주식시장에서 펀더멘털의 요인이 아니기때문에 시장에 미칠 영향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현재 미국의 경우 정당에 따라 재정 긴축 여부가 달려있는데요, 늘어난 국가부채를 줄이기위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재정감축을 단행한 것에 대해 정당간 이견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선 전에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지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앵커>
그 밖에 중국 역시 경기회복 여부가 중요하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이 계속해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가운데 내수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한 조치들이 실질적인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눈여겨 봐야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러한 변수들과 관련해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업종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기자>
네, 하반기에도 역시나 전차군단이 증시를 이끌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명 중 11명이 IT와 자동차 업종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는데요, 자동차는 완성차뿐만아니라 자동차부품주들도 덩달아 인기예상주로 꼽혔습니다.
관련 인터뷰 보시죠.(은성민 메리츠 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앵커>
네, 역시나 IT와 자동차군요! 그럼 종목들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듯이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가 계속해서 거론되는 것도 상대적으로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특히 갤럭시 S3출시에 따른 판매 호조세로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섭니다.
자동차 역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추천업종으로 올랐고, 하이스코와 현대모비스, 넥센타이어 같은 자동차부품주들도 예상 상승주로 꼽혔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기자>
네, 한마디로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증시의 흐름자체가 어느정도 조정장세가 예상되기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하셔야겠습니다.
유로존 위기가 방향을 찾는다고해도 어느정도 긴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여 투자 전략을 짜실때에도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긴 호흡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센터장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네, 그럼 하반기 증시전망 간략히 정리하면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하반기에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존의 재정위기 해소와 미국 3차 양적완화가 실물경기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중국의 내수소비부양책으로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변수들을 체크하셔야 겠습니다.
유망 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로 꼽혔고,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입니다.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전략을 가지되 긴호흡을 가지고 시장의 상승모멘텀을 확인 한 후 주식비중을 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팀 기자와 함께 하반기 시장을 전망해보고 투자전략을 짜보겠습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네, 증권사 센터장들은 올 하반기 증시를 어떻게 보나요?
<기자>
네, 한국경제TV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조사했는데요
16명중 12명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끝으로 갈수록 점차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유럽 문제가 어느정도 소강국면에 접어들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얼마만큼 효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어느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관련 인터뷰 보시겠습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앵커>
예상 코스피 밴드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네, 평균 예상 코스피밴드는 1760포인트에서 2130포인트였습니다.
대부분 1750선에서 저점을 예상했고, 2150선을 고점으로 예상한 곳이 주를 이뤘습니다.
최저점을 1700포인트로 제시한 곳은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솔로몬투자증권이었구요
최고점 2200포인트를 내놓은 곳은 이트레이드증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유로존 위기가 긍정적으로 해소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을 이끌것이라 본 것입니다.
<앵커>
네, 그럼 하반기 우리 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역시 앞서 말씀하신 대외변수들일 것 같네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렸듯이 유럽을 비롯한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흐름을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한국경제가 수출의존이 크다보니 글로벌 경제변수의 영향력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사실 상반기 국내 증시는 유로존 이슈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하반기 역시 유럽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지난 29일 막을 내린 EU정상회담에서도 나왔듯이 유로존 위기 해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어느정도 나와준다면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도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그럼 미국과 관련해서 살펴봐야 할 변수들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기자>
미국은 경기부양정책 즉 3차 양적완화 정책이 나올수있는지, 또 나오게 된다면 어느정도 규모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 미국은 고용부진까지 더해지면서 민간 소비가 상당히 위축돼 있는데요,
앞으로 미국 경기가 회복되려면 주택경기 활성화로 인해 새로운 고정투자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재정지출을 늘리기 힘든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경기부양정책이 나올지 봐야한다는 얘깁니다.
<앵커>
네, 그럼 올 11월에 있을 미 대선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기자>
네, 미국과 한국의 대선도 체크해야할 변수가 맞긴하지만,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의 대선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미 대선 자체가 주식시장에서 펀더멘털의 요인이 아니기때문에 시장에 미칠 영향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현재 미국의 경우 정당에 따라 재정 긴축 여부가 달려있는데요, 늘어난 국가부채를 줄이기위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재정감축을 단행한 것에 대해 정당간 이견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선 전에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지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앵커>
그 밖에 중국 역시 경기회복 여부가 중요하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이 계속해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가운데 내수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한 조치들이 실질적인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눈여겨 봐야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러한 변수들과 관련해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업종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기자>
네, 하반기에도 역시나 전차군단이 증시를 이끌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명 중 11명이 IT와 자동차 업종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는데요, 자동차는 완성차뿐만아니라 자동차부품주들도 덩달아 인기예상주로 꼽혔습니다.
관련 인터뷰 보시죠.(은성민 메리츠 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앵커>
네, 역시나 IT와 자동차군요! 그럼 종목들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듯이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가 계속해서 거론되는 것도 상대적으로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특히 갤럭시 S3출시에 따른 판매 호조세로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섭니다.
자동차 역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추천업종으로 올랐고, 하이스코와 현대모비스, 넥센타이어 같은 자동차부품주들도 예상 상승주로 꼽혔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기자>
네, 한마디로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증시의 흐름자체가 어느정도 조정장세가 예상되기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하셔야겠습니다.
유로존 위기가 방향을 찾는다고해도 어느정도 긴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여 투자 전략을 짜실때에도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긴 호흡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센터장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네, 그럼 하반기 증시전망 간략히 정리하면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하반기에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존의 재정위기 해소와 미국 3차 양적완화가 실물경기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중국의 내수소비부양책으로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변수들을 체크하셔야 겠습니다.
유망 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로 꼽혔고,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입니다.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전략을 가지되 긴호흡을 가지고 시장의 상승모멘텀을 확인 한 후 주식비중을 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