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법정관리 모면‥채권단 460억원 지원

입력 2012-07-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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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채권단의 460억원 자금지원 결의로 기업회생절차 위기를 넘겼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채권금융기관의 75%이상 동의를 얻어 신규 자금 지원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남광토건에 운영자금 용도로 285억원을 지원하고 공사이행보증 한도 175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남광토건은 지난 2월 채권단 주도로 1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잠식을 벗어났지만 비협약채권자인 상거래채권자 어음이 몰리면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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