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삼계탕 등 여름 대표음식 가격 인상

입력 2012-07-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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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올해 들어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 외에도 비빔밥, 칼국수 등 외식비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조사한 6월 주요 서민생활물가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6천632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50원(2.3%) 인상됐습니다.

삼계탕은 1만1천432원으로 239원(2.1%) 뛰었으며 비빔밥은 5천916원으로 104원(1.8%), 칼국수는 5천554원으로 84원(1.5%) 상승했습니다.

김치찌개백반은 5천476원, 김밥은 2천802원으로 각각 47원(0.9%), 24원(0.9%) 올랐습니다.

한편 기타 개인서비스 요금 중 여관 숙박료가 3만4천922원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1천297원(3.9%)이나 올랐고, 미용료(여성 머리 커트비)는 1만1천314원으로 317원(2.9%) 상승했습니다.

목욕료와 세탁비도 각각 5천47원과 6천332원으로 121원(2.5%)과 85원(1.4%) 올랐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이 줄이어 가정용 하수도요금은 무려 10.1%나 뛰었고 상수도요금도 3.6% 상승했으며 지하철(카드) 요금은 7.5%, 시내버스(카드) 요금은 2.8% 인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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