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차업체, 포르노 스타 소송...왜?

입력 2012-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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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미국의 전설적인 포르노스타인 지나 제임슨(Jenna Jameson)을 고소해 화제다.



마세라티의 금융계열사인 마세라티 파이낸셜 서비스(MFS)가 지나 제임슨(38)이 몰고 있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S`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의 연예정보 포털인 TMZ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MFS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대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 2010년부터 매월 2,299달러(약 262만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차량을 리스했지만 올해 1월부터 리스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며 제임슨이 차량을 돌려줄 것과 차량파손에 따른 추가비용 10만7,000달러(약 1억9천만원)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

지나 제임슨은 90년대를 풍미한 포르노 스타로 2000년부터 `클럽 지나`라는 성인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제임슨 측은 MFS의 소송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이나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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