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 이미 유럽의 FRA 금리, 변동성 금리는 향후 3개월 동안 기준금리의 50bp 정도, 0.5% 금리인하를 이미 반영해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25bp 정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미국은 돈을 더 안 풀고 유럽은 돈을 풀게 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
내일은 오히려 이벤트가 소멸되는 효과가 나올 것 같다. 달러화의 강세 현상이 오히려 진정되는 현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조금 더 부양시킬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주 동안의 달러는 덜 풀리고 유로는 더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 압력을 받았다면 그런 부분이 멈추면서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선호심리가 개선되는 효과를 낳을 것이다.
7월에는 유로존에 국채만기가 많이 몰려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만기만 상당히 많이 몰려 있어 720억 유로 정도 된다. 국채만기를 앞두고 있어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ECB의 금리인하는 우선 긍정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
미국은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걱정을 7하게 된다. 지금 미국증시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다 상향 돌파했다. 그러나 그제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하회하는 모습이다. 경제지표는 상당히 부진한데 주가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엇박자가 나고 있는데 그 사이에는 FRB가 무언가 정책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FRB는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이미 발표했고 11월 6일 대선이 있어 무리한 통화정책을 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환경이다. QE3와 같은 정책들을 펼치게 되면 공화당에서 반대적인 압력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잘못하면 정치적으로 이슈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시장이 생각하는 것만큼 FRB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미국증시는 조금 미리 반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책이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국면이다.
중국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중국경기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보다 리바운드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문제는 소재, 화학주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향후 중국경기의 리바운드 속도가 어떻게 될 것인가이다. 현재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그 이상을 바라보기에는 조금 어렵다.
최근 중국은 돈을 계속 풀고 있는데 풀린 돈들이 과거에는 투자의 재원으로 사용됐다. 장기대출로 많이 활용됐는데 지금은 장기대출로 나가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해 기업들이 이 돈을 투자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 유동성으로만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성장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출이다.
그리고 중국이 금리를 낮췄지만 실제 중국 내부의 실질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금리인하의 효과가 실물경기에 스며드는 속도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러므로 소재, 산업재의 최근 리바라운드를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고 접근하는 전략이 좋다. 저점 대비 20, 30% 이상을 바라보기에는 부담스럽다. 그 정도만 보고 대응하는 전략이 좋겠다.
유럽은 정책이 들어가면서 좋아지는 국면이고 미국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했으며 중국은 회복은 되고 있지만 완만한 회복이다. 이것을 다 섞으면 위에서 주는 모멘텀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그러므로 지금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은 박스권 전략이다.
박스권에 대한 설정은 지금 120일 이동평균선이 1940포인트 정도에 있으므로 그 정도까지만 보고 대응하는 전략이 좋겠다.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좋아지는 국면이 중국이기 때문에 소재, 산업재가 그래서 강세이고 소재, 산업재가 단기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에 대한 상단, 단기적으로 매도하는 시점은 코스피 기준으로 1900포인트 중반 정도로 설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그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보인다.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지 않는 패턴이다. 요즘 화두가 간장녀다. 흔히 짠순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소비의 패턴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가격이다. 럭셔리 제품들의 판매가 줄어드는 반면 싸지만 우량한 제품인 칩 시크, 흔히 말하는 불황기에 강한 기업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다.
그런 소비와 관련된 테마는 미디어, 게임, 중저가 화장품 등이다. 이런 것이 상대적으로 부각을 받고 있다. 중저가 화장품은 중국 소비 관련주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보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길게 본다면 지금 언급한 종목들, 짧게 본다면 소재와 산업재를 공략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 이미 유럽의 FRA 금리, 변동성 금리는 향후 3개월 동안 기준금리의 50bp 정도, 0.5% 금리인하를 이미 반영해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25bp 정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미국은 돈을 더 안 풀고 유럽은 돈을 풀게 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
내일은 오히려 이벤트가 소멸되는 효과가 나올 것 같다. 달러화의 강세 현상이 오히려 진정되는 현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조금 더 부양시킬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주 동안의 달러는 덜 풀리고 유로는 더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 압력을 받았다면 그런 부분이 멈추면서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선호심리가 개선되는 효과를 낳을 것이다.
7월에는 유로존에 국채만기가 많이 몰려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만기만 상당히 많이 몰려 있어 720억 유로 정도 된다. 국채만기를 앞두고 있어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ECB의 금리인하는 우선 긍정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
미국은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걱정을 7하게 된다. 지금 미국증시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다 상향 돌파했다. 그러나 그제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하회하는 모습이다. 경제지표는 상당히 부진한데 주가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엇박자가 나고 있는데 그 사이에는 FRB가 무언가 정책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FRB는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이미 발표했고 11월 6일 대선이 있어 무리한 통화정책을 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환경이다. QE3와 같은 정책들을 펼치게 되면 공화당에서 반대적인 압력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잘못하면 정치적으로 이슈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시장이 생각하는 것만큼 FRB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미국증시는 조금 미리 반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책이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국면이다.
중국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중국경기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보다 리바운드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문제는 소재, 화학주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향후 중국경기의 리바운드 속도가 어떻게 될 것인가이다. 현재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그 이상을 바라보기에는 조금 어렵다.
최근 중국은 돈을 계속 풀고 있는데 풀린 돈들이 과거에는 투자의 재원으로 사용됐다. 장기대출로 많이 활용됐는데 지금은 장기대출로 나가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해 기업들이 이 돈을 투자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 유동성으로만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성장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출이다.
그리고 중국이 금리를 낮췄지만 실제 중국 내부의 실질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금리인하의 효과가 실물경기에 스며드는 속도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러므로 소재, 산업재의 최근 리바라운드를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고 접근하는 전략이 좋다. 저점 대비 20, 30% 이상을 바라보기에는 부담스럽다. 그 정도만 보고 대응하는 전략이 좋겠다.
유럽은 정책이 들어가면서 좋아지는 국면이고 미국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했으며 중국은 회복은 되고 있지만 완만한 회복이다. 이것을 다 섞으면 위에서 주는 모멘텀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그러므로 지금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은 박스권 전략이다.
박스권에 대한 설정은 지금 120일 이동평균선이 1940포인트 정도에 있으므로 그 정도까지만 보고 대응하는 전략이 좋겠다.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좋아지는 국면이 중국이기 때문에 소재, 산업재가 그래서 강세이고 소재, 산업재가 단기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에 대한 상단, 단기적으로 매도하는 시점은 코스피 기준으로 1900포인트 중반 정도로 설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그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보인다.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지 않는 패턴이다. 요즘 화두가 간장녀다. 흔히 짠순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소비의 패턴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가격이다. 럭셔리 제품들의 판매가 줄어드는 반면 싸지만 우량한 제품인 칩 시크, 흔히 말하는 불황기에 강한 기업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다.
그런 소비와 관련된 테마는 미디어, 게임, 중저가 화장품 등이다. 이런 것이 상대적으로 부각을 받고 있다. 중저가 화장품은 중국 소비 관련주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보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길게 본다면 지금 언급한 종목들, 짧게 본다면 소재와 산업재를 공략하는 전략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