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지점 줄이기에 이어 리서치센터 몸집 줄이기에도 나섭니다.
한 때 증권가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던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떨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증권사 리서치센터 직원들이 구조조정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수익률 악화로 긴축경영을 시작한 증권사들이 점포에 이어 리서치센터 몸집 줄이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 증권가에는 일부 증권사가 리서치센터 직원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인터뷰 -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
"지금 많이 (힘든 곳은) 리서치에서 20%이상 줄이는데 까지도 나올 것 같다. 20% 줄이는데도 회사가 몇 곳 나오는 것 같다. 리서치 예산을 줄인다는 이야기는 인원을 줄이는 것이다"
중소형 증권사를 기준으로 리서치센터를 운영하는데는 한 해 최소 40억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대형사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리서치센터에 쏟아붓습니다.
큰손이라 불리는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사의 리서치센터 규모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품이라고 할 정도인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몸값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증권사 대표는 "과도하게 많은 연봉을 요구하는 애널리스트들 때문에 부담이 심하다"고 토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리서치센터 구조조정은 현실화될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공통된 시각입니다.
실제로 일부 증권사들은 결원이 발생해도 충원하지 않는 등 사실상 본격적인 인원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신규 채용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서치센터 거품 빼기에 들어간 증권가.
이번 기회를 통해 경쟁력있는 리서치센터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최근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지점 줄이기에 이어 리서치센터 몸집 줄이기에도 나섭니다.
한 때 증권가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던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떨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증권사 리서치센터 직원들이 구조조정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수익률 악화로 긴축경영을 시작한 증권사들이 점포에 이어 리서치센터 몸집 줄이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 증권가에는 일부 증권사가 리서치센터 직원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인터뷰 -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
"지금 많이 (힘든 곳은) 리서치에서 20%이상 줄이는데 까지도 나올 것 같다. 20% 줄이는데도 회사가 몇 곳 나오는 것 같다. 리서치 예산을 줄인다는 이야기는 인원을 줄이는 것이다"
중소형 증권사를 기준으로 리서치센터를 운영하는데는 한 해 최소 40억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대형사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리서치센터에 쏟아붓습니다.
큰손이라 불리는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사의 리서치센터 규모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품이라고 할 정도인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몸값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증권사 대표는 "과도하게 많은 연봉을 요구하는 애널리스트들 때문에 부담이 심하다"고 토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리서치센터 구조조정은 현실화될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공통된 시각입니다.
실제로 일부 증권사들은 결원이 발생해도 충원하지 않는 등 사실상 본격적인 인원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신규 채용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서치센터 거품 빼기에 들어간 증권가.
이번 기회를 통해 경쟁력있는 리서치센터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