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우드 사망원인 변경? '사고사→원인불명' 타살의혹

입력 2012-07-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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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탈리 우드 사망 원인이 수정됐다.

7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매체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가 30여년 전 사망한 나탈리 우드 사망 원인이 `사고사`에서 `원인불명`으로 수정됐다고 보도했다.



나탈리 우드는 1981년 남편 로버트 와그너 등과 요트를 타던 중 실족,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판명났다. 하지만 세간은 그의 죽음을 단순 사고사가 아닌 살해됐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나탈리 우드의 유족들은 검시소 직원들이 그의 몸에 다수의 멍이 발견된 사실을 들어 나탈리 우드 사망 원인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가 마티 룰리가 `굿바이 나탈리`라는 책을 통해 우드가 사망하던 날 타고 있던 요트의 선장의 증언을 공개하며 논란이 재점화되며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해 사망원을 수정했따.

한편 나탈리 우드는 영화 `34번가의 기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유없는 반항` 등에 출연해 미모와 연기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 = 영화`페넬로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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