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년 4개월 만에 리터당 1천800원대로 내려섰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며 당분간 국내 유가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또 다른 변수도 도사리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유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기준으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899.65원.
지난해 3월 5일 1천900원대로 올라선 뒤 1년 4개월 만에 다시 1천800원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국내 휘발유 가격이 내려간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국제석유제품 가격의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한승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석유팀
“우리나라 휘발유 가격은 국제석유제품 가격 영향 받는다.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국제석유제품 가격은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뒤 6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두바이 원유 가격은 하반기 평균 90달러 중반 기록할 것”
이럴 경우 국내 휘발유값도 덩달아 내려야 하지만 일부에서는 하반기 역으로 오를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국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것은 중국의 수요 부진과 유럽의 재정 위기 등이 원인인데, 최근 중국이 경기부양 의지를 시사하고 유럽은 금리를 내리는 등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도 변수입니다. 통상 여름철에는 휴가와 가을 성수기에 대비한 가수요 등의 이유로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터뷰>한승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석유팀
“여름에는 휴가 등 이유로 국제석유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대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앞둔 다음 달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유기환입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며 당분간 국내 유가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또 다른 변수도 도사리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유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기준으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899.65원.
지난해 3월 5일 1천900원대로 올라선 뒤 1년 4개월 만에 다시 1천800원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국내 휘발유 가격이 내려간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국제석유제품 가격의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한승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석유팀
“우리나라 휘발유 가격은 국제석유제품 가격 영향 받는다.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국제석유제품 가격은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뒤 6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두바이 원유 가격은 하반기 평균 90달러 중반 기록할 것”
이럴 경우 국내 휘발유값도 덩달아 내려야 하지만 일부에서는 하반기 역으로 오를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국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것은 중국의 수요 부진과 유럽의 재정 위기 등이 원인인데, 최근 중국이 경기부양 의지를 시사하고 유럽은 금리를 내리는 등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도 변수입니다. 통상 여름철에는 휴가와 가을 성수기에 대비한 가수요 등의 이유로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터뷰>한승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석유팀
“여름에는 휴가 등 이유로 국제석유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대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앞둔 다음 달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유기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