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의 신’이 꽂힌 다음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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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09:40  

‘아이템의 신’이 꽂힌 다음 사업은…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지난 2002년 전북 전주의 한 작은 원룸. 이 곳에 모인 5명의 청년들은 각자의 꿈을 지닌 채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라는 이색 서비스를 구상해낸다.



당시 국내에는‘리니지’와‘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2’ 등 온라인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온라인게임 강국’으로써 판로를 개척하던 시기로 당시 유저들은 게임 내 ‘아이템’, 즉 가상재산을 가장 큰 재미요소로 인식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유저들은 자연스레 게임 내 아이템을 공유하고 교환하는 등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게임시장의 급성장을 불러일으킨 반면 개개인의 거래로 피해를 입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기에 이르렀고 이를 계기로 국내 게임시장에 ‘아이템중개 서비스’가 등장했다.



‘아이템중개 서비스’는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발생되는 아이템을 유저들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다수의 게임기업들이 지난 10년간 국내벤처의 지평을 일구었다면 ‘아이템중개업’은 게임시장의 틈새를 공략한 대표적인 벤처로 통한다.



이처럼 한 해 10조 원에 육박하는 게임시장의 틈새를 공략한 벤처기업의 중심에는 바로 아이템매니아(아이엠아이)가 존재한다.



불과 다섯 명에서 시작한 아이템매니아는 현재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연간 거래 규모 6천억 원, 가입회원 800만 명, 6년 연속 업계 1위, 자체 DDOS 공격 방어기술 특허, 무료급식소 나눔아이 개소 등 화려한 수식어는 올해 창립 10돌을 맞는 아이템매니아가 받아든 그 동안의 성적표다.



아이템매니아는 후진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청년 CEO 공모전’을 통해 젊은 벤처인 육성에 나섰다. 총 10억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아이템매니아’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관심을 갖고 게임 업계 최초로 벤처 CEO(최고경영자)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를 실천에 옮겨 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공모전 1차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 만원, 수상한 팀(개인)에게는 내부 검토를 통해 최대 10억 원의 벤처창업비용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템매니아는 이번 공모전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공모전 홈페이지와 배너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참가자 중 활동점수가 높은 순으로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템매니아 이정훈 대표는“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창업과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 및 벤처 기업들을 돕고 싶다”며“청년벤처 창업에 도움이 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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