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취업자가36만명 증가했습니다.
아홉달만에 40만명 아래로 증가폭이 둔화됐습니다. 고용의 질도 나아지질 않아 문제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근형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8개월간 계속되던 40만명 이상 고용호조세가 끝이 났습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만5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는 그런대로 좋아졌습니다.
6월 고용률은 60.4%로 1년 전에 비해 0.1%p 상승했고, 실업률도 3.2%로 0.1%p 하락해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9만명,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이 각각 7만명씩 늘어나는 등 주로 서비스업종에서 큰 폭으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양은 늘었지만 고용의 질의 악화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조업일자리는 지난달에만 5만1천명 줄었습니다. 9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60대 중장년층의 일자리만 40만명이 넘게 늘어났을 뿐 한창 일해야 할 20~30대 청년층의 일자리는 여전히 줄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고 있는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20대 취업자는 5천명이 감소했습니다.
15~29세까지 청년층의 실업률 역시 7.7%로 실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명 늘었습니다.
BoA메릴린치 등 해외 투자은행들은 하반기 경기둔화로 우리 고용여건도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가뜩이나 질도 떨어지는데 설상가상으로 취업자수 증가세마저 둔화되고 있어 일자리문제,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아홉달만에 40만명 아래로 증가폭이 둔화됐습니다. 고용의 질도 나아지질 않아 문제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근형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8개월간 계속되던 40만명 이상 고용호조세가 끝이 났습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만5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는 그런대로 좋아졌습니다.
6월 고용률은 60.4%로 1년 전에 비해 0.1%p 상승했고, 실업률도 3.2%로 0.1%p 하락해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9만명,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이 각각 7만명씩 늘어나는 등 주로 서비스업종에서 큰 폭으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양은 늘었지만 고용의 질의 악화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조업일자리는 지난달에만 5만1천명 줄었습니다. 9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60대 중장년층의 일자리만 40만명이 넘게 늘어났을 뿐 한창 일해야 할 20~30대 청년층의 일자리는 여전히 줄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고 있는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20대 취업자는 5천명이 감소했습니다.
15~29세까지 청년층의 실업률 역시 7.7%로 실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명 늘었습니다.
BoA메릴린치 등 해외 투자은행들은 하반기 경기둔화로 우리 고용여건도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가뜩이나 질도 떨어지는데 설상가상으로 취업자수 증가세마저 둔화되고 있어 일자리문제,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