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중국 지린성의 한 숲에서 시베리안 호랑이 2마리가 발견됐다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베리안 호랑이는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종으로, 현재 중앙아시아 일부 지역과 러시아 동부에 400여 마리가 남아 있는 정도입니다. 중국에서는 약 20마리의 야생 시베리안 호랑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시베리안 호랑이 영상은 최근 두만강 하류 근처인 중국 `훈춘` 동북호랑이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에서 4월, 5월과 7월에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최초로 백두산 호랑이를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아침뉴스는 호랑이가 도로의 오른편으로 걷는 모습이 "마치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 같다"며 호랑이가 인근 대로를 이용하는데 익숙함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랑이의 줄무늬 분석 결과, 이번에 발견된 시베리안 호랑이는 암수 각 1마리씩, 2마리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 KBS 방송 캡쳐)
지난 9일 중국 지린성의 한 숲에서 시베리안 호랑이 2마리가 발견됐다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베리안 호랑이는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종으로, 현재 중앙아시아 일부 지역과 러시아 동부에 400여 마리가 남아 있는 정도입니다. 중국에서는 약 20마리의 야생 시베리안 호랑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시베리안 호랑이 영상은 최근 두만강 하류 근처인 중국 `훈춘` 동북호랑이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에서 4월, 5월과 7월에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최초로 백두산 호랑이를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아침뉴스는 호랑이가 도로의 오른편으로 걷는 모습이 "마치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 같다"며 호랑이가 인근 대로를 이용하는데 익숙함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랑이의 줄무늬 분석 결과, 이번에 발견된 시베리안 호랑이는 암수 각 1마리씩, 2마리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 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