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만 이지더원 '계약금 5%' 화제…수요자 부담 줄어

입력 2012-07-13 10:00   수정 2012-07-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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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신항만 이지더원 `계약금 5%` 화제…수요자 부담 줄어

- 750만원에 59㎡ 계약 가능, 3.3m²당 분양가 600만원대 눈길



이지건설은 경남 창원시 용원동 일대 부산 신항만 배후 신도시 주거 9·10블록에서 ‘부산 신항만 이지더원’을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 지상 29층, 총 8개동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59m²과 84m² 두개 타입 792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약 600만원대. 이 가격은 최근 부산·경남 지역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에 비해 3.3m²당 100~200만원 저렴한 것이다.

계약금은 수요자의 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체 분양가의 5%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59m² 주택형의 경우 75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이 주택형은 최근 청약에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돼 눈길을 끈 바 있다.

‘부산 신항만 이지더원’은 전 가구 4베이(Bay) 평면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건물 외부를 입면분할이중창호를 사용해 마감한 점도 눈길을 끈다. 입면분할이중창호는 주로 주상복합 아파트에 쓰이는 마감방식으로, 건물의 조망권과 단열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

업체는 또 입주자 편의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각 세대에 홈네트워크시스템·일광소등스위치·대기전력차단장치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문화 예술 테마광장, 산책로, 친환경 놀이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테마공원이 마련된다. 또한 아파트 단지에서 통학거리 약 600m이내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설립될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은 물론 학군도 탄탄하게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신항만 이지더원’이 위치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신항만지역은 현재 4,5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개발완료 시 항만 물류 종사자 수만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첨단복합물류기지로 개발 중인 이 지역은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부산과 서부경남권을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지난 2010년 말 개통되어 거제에서 부산까지의 통행 거리가 종전 140㎞에서 60㎞로 줄어들었다.

또한 신항 제1배후도로(가덕IC(신항입구)~가락IC를 잇는 총 길이 8.5Km 구간으로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변경) 확장이 내년께 착공되며 웅동지구와 진례IC를 연결하는 신항 제2배후도로(15Km)도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창원~부산간도로, 소사~논산간도로, 의곡~부산간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계획이다.

‘부산 신항만 이지더원’은 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4일 청약자 및 내집마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에서 경품이벤트를 연다. 계약은 17일(화)~19일(목) 진행되며 첫날 계약자에 한하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64-7,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부산시청 맞은편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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