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5'동반 출연 실베스터 스텔론 아들, 세이지 사망

입력 2012-07-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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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텔론(66)의 아들, 세이지 스텔론(36)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세이지 스탤론은 이날 오후 할리우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과다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를 따라 영화 ‘록키5’(1990)에도 출연하며 데뷔 했던 세이지 스텔론은 이후 영화 업계에서 활동해왔다. 아버지의 히트작인 ‘데이라잇’(1996)에 출연하기도.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에 실베스터 스텔론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는게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현재 그는 영화 ‘익스펜더블2’ 프로모션을 위해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등과 함께 샌디에이고에 머물고 있다.

실베스터 스텔론의 대변인은 “아들 세이지 스텔론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듣고 실베스터 스텔론은 매우 상심에 잠겨 있다. 그는 세이지의 엄마인 사샤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세이지는 매우 유능하고 멋진 청년이었다. 그를 잃은 것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영화 ‘록키5’ 스틸컷, 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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