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1800선을 내줬네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800선 밑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7.05포인트 1.48% 떨어진 1794.0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미국에서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지만 우리 증시에는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장중에는 북한이 중대보도를 한다는 소식에 지수가 1% 이상 빠졌지만, 그 중대보도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원수 칭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면서 코스피지수는 다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상승장을 이끌었던 기관이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191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는데요, 이러한 기관의 매도세가 오늘 지수하락의 결정타였습니다.
외국인 역시 430억원 가량을 내놨으며, 개인만이 2000억원 넘게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앵커>
어제만 해도 6000억원 가까이 사들인 기관이 오늘은 매도우위를 보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기자>
네, 오늘 기관의 매도세는 앞서 전해드린대로 미국과 북한에서 전해진 소식뿐만아니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장 시작과 함께 관망세를 보이던 기관이 대외 소식에 대한 실망감에 점차 낙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네, 그럼 오늘 업종별 주가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네, 대부분의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과 섬유의복, 은행,증권, 운수장비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운수장비에 속하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이 일제히 빠지면서 업종지수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모바일 부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결국 1.20% 떨어졌습니다.
또 공정위가 증권사를 상대로 CD금리 담합 조사에 나서자 증권업종이 3% 가까이 빠졌습니다.
<앵커>
코스닥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닥은 오늘도 하락세를 보이며 어제보다 7.73포인트 1.61% 떨어진 472.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자유투어는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토지신탁은 2분기 부진한 실적탓에 12% 넘게 빠졌고, 지엠피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습니다.
<기자>
앞서 말씀드린대로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을 하면서 필요하다면 추가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3차 양적완화에 대한 힌트는 없었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두 회사 모두 중국 수요 부진으로 인한 화학제품 가격 하락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당히 부진한 모습입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경기 부진에다 국내 부동산시장마저 침체되면서 건설주들이 연일 약세입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해외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와 SK등 주요 그룹들의 주가가 오너리스크 부각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애꿎은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