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 글로벌 경기는 자생능력이 없다.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 없이는 경기회복이 힘든 상황이다. 그렇지만 중국이나 미국을 비롯해 유럽도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경기는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본다.
문제는 경기부양 정책에 대해 투자자들이 느끼는 심리 자체가 비관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심리가 냉각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 전반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의 효과가 3분기부터 조금씩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경기는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다.
곡물 가격이 추세적으로 하반기에도 상승하게 된다면 경기부진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될 수 있다. 그래서 글로벌경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곡물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보면 러시아나 미국 중서부 지방의 가뭄이나 이상고온현상에 의한 작황 부진, 그와 더불어 투기적 포지션이 가세하면서 곡물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다.
최근 글로벌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대체 에너지에 대한 경제성이 굉장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곡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 최근 장마철에 진입하면서 작황이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곡물 가격의 급등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은 크지 않다.
미국의 QE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감이 높다. 미국이 두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 정책을 단행하면서 일시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기는 했다. 그러나 FRB가 풍부한 유동성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은 은행에 묶여 있는 상황이고 실물경기로 이전되지 않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 미국이 추가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겠지만 그 정책이란 모기지채권을 매입하는 과거 1, 2차에 비해 굉장히 마이너한 정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미국의 QE3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 그로 인해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것은 과민반응이다.
오히려 정책적인 측면에서 보면 중국이 과거 2년 동안 긴축정책을 단행한 상황에서 최근 경기부진에 대한 여파로 본격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오히려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에 의한 경기회복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상적인 주식시장 상황이라면 고PER에서 주식을 사고 저PER에서 파는 것이 맞다. 그리고 고PER와 저PER를 나눠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향후 전망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일 때는 이익의 안정성이 높고 PER이 낮은 종목에 대한 투자가 훨씬 시장을 아웃포펌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 때는 성장성이 있는 경기 민감주에 대한 배팅이 시장을 아웃포펌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여전히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글로벌경기가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이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고 유가도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화학이나 정유, 철강, 건설, 조선과 같은 경기 민감주가 앞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다.
반대로 자동차나 내수업종의 경우 이익의 안정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환경이 불안한 환경에서는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자동차나 내수주가 시장을 아웃포펌하기는 힘들다. 지금부터는 향후 경기에 대한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재나 산업재 업종에 집중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T는 삼성전자를 예로 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익의 안정성도 높고 글로벌경기가 회복된다면 수요 측면에서 굉장히 수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110만 원 정도면 굉장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다. 그러므로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중국의 2분기 GDP가 7.6%까지 떨어진 상황이고 지금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으로 경기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중국이 경기부양을 하기 위한 큰 틀은 내수부양, 소비진작 정책으로 가겠지만 1차적으로는 인프라 투자를 통한 고용확대를 위한 정책들이 선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런시점에서 1차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것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화학이나 철강 제품이다. 그와 관련된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본다.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 글로벌 경기는 자생능력이 없다.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 없이는 경기회복이 힘든 상황이다. 그렇지만 중국이나 미국을 비롯해 유럽도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경기는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본다.
문제는 경기부양 정책에 대해 투자자들이 느끼는 심리 자체가 비관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심리가 냉각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 전반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의 효과가 3분기부터 조금씩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경기는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다.
곡물 가격이 추세적으로 하반기에도 상승하게 된다면 경기부진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될 수 있다. 그래서 글로벌경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곡물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보면 러시아나 미국 중서부 지방의 가뭄이나 이상고온현상에 의한 작황 부진, 그와 더불어 투기적 포지션이 가세하면서 곡물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다.
최근 글로벌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대체 에너지에 대한 경제성이 굉장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곡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 최근 장마철에 진입하면서 작황이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곡물 가격의 급등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은 크지 않다.
미국의 QE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감이 높다. 미국이 두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 정책을 단행하면서 일시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기는 했다. 그러나 FRB가 풍부한 유동성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은 은행에 묶여 있는 상황이고 실물경기로 이전되지 않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 미국이 추가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겠지만 그 정책이란 모기지채권을 매입하는 과거 1, 2차에 비해 굉장히 마이너한 정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미국의 QE3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 그로 인해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것은 과민반응이다.
오히려 정책적인 측면에서 보면 중국이 과거 2년 동안 긴축정책을 단행한 상황에서 최근 경기부진에 대한 여파로 본격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오히려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에 의한 경기회복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상적인 주식시장 상황이라면 고PER에서 주식을 사고 저PER에서 파는 것이 맞다. 그리고 고PER와 저PER를 나눠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향후 전망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일 때는 이익의 안정성이 높고 PER이 낮은 종목에 대한 투자가 훨씬 시장을 아웃포펌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 때는 성장성이 있는 경기 민감주에 대한 배팅이 시장을 아웃포펌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여전히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글로벌경기가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이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고 유가도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화학이나 정유, 철강, 건설, 조선과 같은 경기 민감주가 앞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다.
반대로 자동차나 내수업종의 경우 이익의 안정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환경이 불안한 환경에서는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자동차나 내수주가 시장을 아웃포펌하기는 힘들다. 지금부터는 향후 경기에 대한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재나 산업재 업종에 집중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T는 삼성전자를 예로 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익의 안정성도 높고 글로벌경기가 회복된다면 수요 측면에서 굉장히 수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110만 원 정도면 굉장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다. 그러므로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중국의 2분기 GDP가 7.6%까지 떨어진 상황이고 지금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으로 경기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중국이 경기부양을 하기 위한 큰 틀은 내수부양, 소비진작 정책으로 가겠지만 1차적으로는 인프라 투자를 통한 고용확대를 위한 정책들이 선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런시점에서 1차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것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화학이나 철강 제품이다. 그와 관련된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