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119억원‥전년比 60%↓

입력 2012-07-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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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119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55%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011억8200만원으로 7.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4억3600만원으로 61.95% 줄었습니다.

GS건설 측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지난해 2/4분기에 2186억원 규모의 서울 외곽고속도로 지분을 처분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급등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아랍에미리트 RRE 프로젝트(UAE RRE Project)와 오만의 소하 프로젝트(Solar Project)등 플랜트, 발전환경 부문 수주 덕분에 소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에 따른 대내외 시장 악재에도 해외 수주가 호조를 보여 선전했다"며 "3분기 이후에는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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