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익 1조 650억원‥39% 감소

입력 2012-07-24 17:25  

포스코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조 4천880억, 영업이익 1조 650억, 순이익 4천6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9%, 순이익은 66.1% 줄어든 수치입니다.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중심의 고부가 냉연 판매 증가와 수출가격 상승, 저가원료 투입, 원가절감을 지속해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고부가제품인 자동차강판의 경우 전분기보다 2.9% 증가한 111만톤을 수출하는 등 고부가제품 수출 확대로 수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상승했다고 포스코는 덧붙였습니다.

올해 1조 709억원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스코는 상반기에 6,129억원의 원가를 절감해 연간 원가절감 목표액의 57%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3분기에 철강 수요가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그룹 차원의 최대 긴축경영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박기홍 부사장은 IR을 통해 "하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수요부문에서 자동차 등 수출이 급격하게 나빠지지 않으면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수출 부문 마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환율도 강세로 가는 상황은 아닐 듯싶고 1분기에 워낙 나빴기 때문에 하반기는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거대 철강사 출범과 관련해서는 "규모상으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경쟁할 만하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70조 4,000억원, 단독기준 37조 5,000억원으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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