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급유시설 관련 대한항공 임원 출석 요구

입력 2012-07-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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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임원들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김관영 민주통합당 의원은 오늘(25일) 열린 4차 국토해양위 정부 업무보고에서 "대한항공과 국토해양부의 짬짜미 의혹이 어제(24일) 한 언론의 보도로 명확해졌다"며 "국회를 무시한 강영식 대한항공 부사장과 박찬혁 상무를 비롯한 전 임원들의 출석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대한항공 전 임원의 발언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무시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양당 간사들과 집행부는 논의를 거쳐 오늘 안으로 대한항공 임원들의 출석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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