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지경부 "수출 솟아날 구멍" 찾는다

입력 2012-07-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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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형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중국시장진출 전략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식경제부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 활로 찾기에 나섭니다.

코트라는 이번 달 초부터 긴급 수출지원 체제에 돌입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늘 서초구 본사에서 `수출활로 개척 포럼`과 `수출애로 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포럼에는 박진형 중국지역본부장 등 코트라 세계 지역본부장 6명이 직접 연사로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올라선 박진형 본부장은 "중국 경기는 하락세가 뚜렷하지만 현지 소비는 상대적으로 견조하므로 내수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우리기업이 신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등 중국 정부의 7대 신흥전략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영호 사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기업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내일 부산과 광주, 대전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해 정보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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