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배수정 "난 영국인"..논란 일파만파

입력 2012-07-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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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출신 배수정이 `영국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배수정은 김성주와 함께 28일 오전 5시 생중계된 MBC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중계를 맡았습니다.



이날 중계방송 중 MC 김성주가 "시간이 시작된 나라, 세익스피어, 비틀즈, 해리포터의 나라"라고 소개하자 "저도 지금 영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민 모두가 한국선수를 응원하고 있는 중에 한국방송에서 올림픽 중계 진행을 대표로 맡은 사람이 꼭 `영국 국적`임을 밝혀야 했느냐"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배수정은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을 졸업한 회계사로 활동하며 `엄친딸`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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