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電車 대거 매수‥1840선 상승마감

입력 2012-07-30 18:51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3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유로존 지원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외국인은 4700억원 넘게 순매수했는데요.

결국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27일)보다 14.63포인트 0.8%오른 1843.79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4300억원, 기관은 400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은 특히 전차 군단을 집중적으로 매수했습니다.

전기전자는 2%넘게 상승했고, 운송장비도 1%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3%넘게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인 127만 5천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차(1.75%)와 현대모비스(4%)도 상승마감하면서 시총 상위주 쏠림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터진 KT는 3%넘게 하락했고, 이스트소프트SGA, 소프트포럼 등 보안주는 동반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금요일보다 0.74포인트 0.16%오른 465.46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외국인이 이틀연속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빠져나갔던 외국인들 자금이 돌아오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실제로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외국인은 9천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추세적인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수세는 지난 5월초부터 매도가 집중됐던 전기전자와 저평가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가 안정적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나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형성돼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조연 리포트

<기자>

따라서 이번 주, 미 FOMC와 유럽중앙은행의 정책회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기다리던 특단의 부양책이 나올지 세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 이준호 리포트

<기자>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상승하면서 우리 주식시장에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상승을 위한 발판은 마련한 셈이지만 변수가 많아 어느 정도의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신유진 리포트

<기자>

경제위기속에서 올 상반기 우리 증시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그리고 한류 관련 기업들이 버팀목 역할을 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국관련 업종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유진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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