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화영 퇴출, 방송-광고계 불똥.. 후폭풍 거세

입력 2012-07-31 17:35   수정 2012-07-31 17:35

티아라 화영의 `왕따설`에 이은 `퇴출`에 대해 인터넷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화영의 계약 해지를 밝힌 뒤 티아라 멤버의 방송 퇴출 요구,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티진요` 카페 등장, 티아라 팬클럽 홈페이지 `티아라닷컴` 폐쇄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은정이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season 3` 시청자 게시판에는 은정의 출연 퇴출을 요구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왔고, 1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다섯 손가락`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은정의 출연을 반대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습니다.

또 효민과 소연이 각각 출연 예정인 MBC `천 번째 남자`와 KBS `해운대 연인들` 시청자 게시판에도 출연 반대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티아라가 모델로 활동 중인 광고계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티아라가 출연 중인 광고는 `기발한 치킨`, `대우증권`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 로즈`, 안경 `룩옵티컬’,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 등 5개 제품입니다.

`토니모리`는 티아라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전량 회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8월 말로 예정된 티아라와의 광고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은정을 모델로 기용한 `대우증권`도 은정의 광고 이미지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 기간이 가장 많이 남은 `와일드 로즈`는 울상을 지으며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광수 대표가 화영의 계약 해지를 밝히며 공개한 보도자료에 대한 반박 증언이 나왔습니다.

"화영이 목발을 던지며 화를 냈고 톱스타 행세를 했다"는 소속사의 보도자료와 달리 한 가요계 관계자는 "화영이 화를 내고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목발을 집어던지기 전부터 화영은 울고 있었다. 대기실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방송국 복도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다른 가수는 물론 관계자들 역시 목격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티아라 구성원들이 지난 26~27일 일본 도쿄의 부도칸 공연에 다리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한 화영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영 왕따설`이 불거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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