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 현재 미국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는 미약하게나마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향후 주택의 공급량을 보여주는 신규주택 착공이나 신규주택 허가건수의 경우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규주택 허가건수는 6월에 75만 5000건을 기록하면서 최근 6개월 동안 매월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히 높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주택시장의 가격은 여전히 미국 주택경기의 정상화가 아직 멀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간밤 공개된 6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공개했다. 6월치는 전년 동월비 기준 -0.7%를 기록하면서 예상치인 -1.8%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보였지만 지난 2010년 11월부터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택가격이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차트를 통해 볼 수 있듯 장기간 바닥을 다지고 있고 주택가격의 하락 정도도 분명히 완화되고는 있지만 미국 주택가격은 미국경제가 침체기에 빠지기 전 수준과 여전히 큰 격차를 두면서 아직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이 미약한 수준임을 시사하고 있다.
실제 지난 27일 공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의 세부항목을 살펴보더라도 미국 주택시장은 주택건설이나 리모델링, 주택중개수수료 등을 포함해 2분기에 9.1% 증가하면서 GDP 성장률 1.5% 중 0.22%p의 기여에 그쳤다.
이런 부분은 지난 1분기 미국 주택시장이 GDP 성장률의 0.43%p 기여한 것보다 더 낮은 수치로 아직 미국 주택시장이 경제성장을 주도하기에는 회복세가 미약하다는 점을 뒷받침해준다.
악성 재고 때문이다. 전체 모기지 대출건수 중 장기연체 또는 유질처분 비중이 감소하지 않고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연체 비중의 경우 지난 2009년 4분기 9.67%에서 올해 1분기 7.44%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질처분 비중은 지난 2010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14%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같이 악성재고의 경우 주택시장의 고할인 매물로 공급되기 때문에 결국 미국 주택가격 회복세 지연의 요인으로 상당 부분 작용한다. 미국 주택시장의 미약한 회복은 가계의 부동산자산 효과를 약하게 함으로써 소비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미국은 정책적으로 주택구매여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기촉진을 통해 주택회복의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 특히 시장에서 기대가 높은 3차 양적완화도 1차 양적완화와 같이 주택시장 회복세 강화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MBS를 14억 달러 정도 매입했고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MBS 재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MBS 모기지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주택구매 여력이 유지되고 있는 부분은 부동산시장의 긍정적인 요인이고 앞으로 QE3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주택가격을 부양하고 결국 미국 소비여력을 확대시키면서 미국 GDP 성장률의 기여도를 높일 것이다.
코스피가 1850포인트 선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의 상향 돌파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다음 목표선은 1900포인트 선의 상향 돌파 안착이다.
비록 간밤 유럽과 미국증시가 소폭 하락했고 코스피의 단기간 상승이 과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 숨고르기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유럽중앙은행의 정책대응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될 수 있고 이런 대외변수의 안정 회복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단기 숨고르기 흐름 이후 추가적인 상승흐름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수 있는 IT,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더불어 에너지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BS투자증권 홍순표 > 현재 미국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는 미약하게나마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향후 주택의 공급량을 보여주는 신규주택 착공이나 신규주택 허가건수의 경우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규주택 허가건수는 6월에 75만 5000건을 기록하면서 최근 6개월 동안 매월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히 높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주택시장의 가격은 여전히 미국 주택경기의 정상화가 아직 멀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간밤 공개된 6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공개했다. 6월치는 전년 동월비 기준 -0.7%를 기록하면서 예상치인 -1.8%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보였지만 지난 2010년 11월부터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택가격이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차트를 통해 볼 수 있듯 장기간 바닥을 다지고 있고 주택가격의 하락 정도도 분명히 완화되고는 있지만 미국 주택가격은 미국경제가 침체기에 빠지기 전 수준과 여전히 큰 격차를 두면서 아직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이 미약한 수준임을 시사하고 있다.
실제 지난 27일 공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의 세부항목을 살펴보더라도 미국 주택시장은 주택건설이나 리모델링, 주택중개수수료 등을 포함해 2분기에 9.1% 증가하면서 GDP 성장률 1.5% 중 0.22%p의 기여에 그쳤다.
이런 부분은 지난 1분기 미국 주택시장이 GDP 성장률의 0.43%p 기여한 것보다 더 낮은 수치로 아직 미국 주택시장이 경제성장을 주도하기에는 회복세가 미약하다는 점을 뒷받침해준다.
악성 재고 때문이다. 전체 모기지 대출건수 중 장기연체 또는 유질처분 비중이 감소하지 않고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연체 비중의 경우 지난 2009년 4분기 9.67%에서 올해 1분기 7.44%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질처분 비중은 지난 2010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14%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같이 악성재고의 경우 주택시장의 고할인 매물로 공급되기 때문에 결국 미국 주택가격 회복세 지연의 요인으로 상당 부분 작용한다. 미국 주택시장의 미약한 회복은 가계의 부동산자산 효과를 약하게 함으로써 소비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미국은 정책적으로 주택구매여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기촉진을 통해 주택회복의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 특히 시장에서 기대가 높은 3차 양적완화도 1차 양적완화와 같이 주택시장 회복세 강화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MBS를 14억 달러 정도 매입했고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MBS 재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MBS 모기지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주택구매 여력이 유지되고 있는 부분은 부동산시장의 긍정적인 요인이고 앞으로 QE3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주택가격을 부양하고 결국 미국 소비여력을 확대시키면서 미국 GDP 성장률의 기여도를 높일 것이다.
코스피가 1850포인트 선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의 상향 돌파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다음 목표선은 1900포인트 선의 상향 돌파 안착이다.
비록 간밤 유럽과 미국증시가 소폭 하락했고 코스피의 단기간 상승이 과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 숨고르기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유럽중앙은행의 정책대응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될 수 있고 이런 대외변수의 안정 회복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단기 숨고르기 흐름 이후 추가적인 상승흐름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수 있는 IT,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더불어 에너지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