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이런 병일 줄이야!
10살, 7살 남매를 둔 수경씨는 오늘도 건강히 뛰어 노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을 쓸어 내린다. 그냥 쉽게 생각했던 그 질환이 몇 년 동안 아이들과 가족 모두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을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큰 아이는 4차례, 작은 아이는 2차례 수술을 받았다. 매우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수술이었기에 더욱 겁이 났었다. 아직도 수경씨는 ‘미리 질환을 예방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 재발률 높은 질환 TOP3 고정 손님, 중이염!
중이염은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2세 미만의 영유아의 90% 가량이 적어도 한 번은 중이염에 감염되고, 3세 미만에서는 약 75%가량이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이염이 더욱 신경 쓰이는 질환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잦은 재발 때문인데, 한 번 중이염에 걸린 경우 적어도 1/3 이상에서 연 3회 이상 재발한다.
국내 자료를 살펴 봐도 중이염은 매년 다빈도 질환 상위권에 기록되고 있는데, 2011년 0~9세 영유아 및 어린이의 중이염으로 인한 진료 건수는 총 548만 여 건에 달한다. 또, 중이염의 특징 중 하나인 잦은 재발도 통계자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2011년 외래 진료 인원 당 진료 건수를 보면 중이염으로 인해 1인 당 약 4회 이상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빈도 질환 100가지 중 감염성 질환으로는 감기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중이염의 질병부담이 상당이 높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 재발이 지속되면 수술로… 합병증, 사망 사례 까지도…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급성 중이염은 6~18개월 영아에게 가장 많이 발병한다.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더라도 중이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하지만, 중이염은 한 번 감염된 경우 재발율이 5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염이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걸리는 경우 재발성 중이염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소아에서 재발성 중이염은 보통 6개월 이내에 3번 이상의 구별되는 중이염의 병력 혹은 12개월 이내에 4번 이상의 중이염의 병력이 있을 때로 정의된다.
또, 재발성 중이염과는 별개로 별다른 증상 없이 중이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 연구 결과 12개월 미만에서는 79%, 24개월 미만에서는 약 91% 가량이 감염되는 것으로 삼출성 중이염에 걸린 아이들은 TV 볼륨을 높인다든지, 수업 도중 주의산만 등과 같은 청력장애를 보이거나 귀가 먹먹함을 호소하지만, 급성 중이염과는 달리 이통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만성중이염이나 난청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삼출성 중이염은 항생제 등과 같은 약물 처방을 통해 감기,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증식증 등과 같은 원인질환을 치료를 한다. 약물 투여 후에도 병변이 심하거나 1-2개월이 지나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데, 이는 고막을 절개하고 중이 환기관(튜브)을 삽입하는 것으로 유소아에서는 전신마취가 요구된다.
초기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된 경우 염증에 의해 고막과 이소골이 크게 상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고막에 난 구멍을 통해 고름이 나오며 청력이 떨어지게 된다. 때로는 중이를 둘러싼 뼈를 넘어 염증이 뇌 쪽으로 퍼져 뇌막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내이 쪽으로 진행하여 내이염으로 어지러움증 및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
중이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충격적이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21,000명 가량이 중이염으로 목숨을 잃고, 특히 4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인구 1,000만 명 당 90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귀건강 챙기려면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
중이염은 이행단계를 거듭할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감염된 경우 조기발견 및 치료가, 아직 감염되지 않았다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이염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항생제가 처방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항생제 치료를 바로 시작하지 않고 자연치유 능력을 통해 질환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치료법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2세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성인과 차이를 보이는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항생제를 투여할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항생제의 지속적인 처방은 내성균의 발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들은 항생제 처방률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이염 및 중이염이 초래할 수 있는 후유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접근법은 중이염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다. 아이들은 중이염에 쉽게 걸리고, 고통스럽고 반복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청력 장애나 언어 구사 및 습득 능력을 지연시키는 재발성 중이염을 앓기 때문에 중이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모든 중이염은 절반 이상이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하는데, 폐렴구균,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모락셀라 균 등이 가장 큰 원인균으로 꼽힌다. 때문에, 중이염 발생의 원인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GSK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질D(NTHi) 접합백신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5년 미만 영아에서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 접종 후 12~15개월 사이 1회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중이염은 평소 생활습관 및 주변환경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평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10살, 7살 남매를 둔 수경씨는 오늘도 건강히 뛰어 노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을 쓸어 내린다. 그냥 쉽게 생각했던 그 질환이 몇 년 동안 아이들과 가족 모두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을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큰 아이는 4차례, 작은 아이는 2차례 수술을 받았다. 매우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수술이었기에 더욱 겁이 났었다. 아직도 수경씨는 ‘미리 질환을 예방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 재발률 높은 질환 TOP3 고정 손님, 중이염!
중이염은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2세 미만의 영유아의 90% 가량이 적어도 한 번은 중이염에 감염되고, 3세 미만에서는 약 75%가량이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이염이 더욱 신경 쓰이는 질환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잦은 재발 때문인데, 한 번 중이염에 걸린 경우 적어도 1/3 이상에서 연 3회 이상 재발한다.
국내 자료를 살펴 봐도 중이염은 매년 다빈도 질환 상위권에 기록되고 있는데, 2011년 0~9세 영유아 및 어린이의 중이염으로 인한 진료 건수는 총 548만 여 건에 달한다. 또, 중이염의 특징 중 하나인 잦은 재발도 통계자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2011년 외래 진료 인원 당 진료 건수를 보면 중이염으로 인해 1인 당 약 4회 이상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빈도 질환 100가지 중 감염성 질환으로는 감기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중이염의 질병부담이 상당이 높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 재발이 지속되면 수술로… 합병증, 사망 사례 까지도…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급성 중이염은 6~18개월 영아에게 가장 많이 발병한다.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더라도 중이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하지만, 중이염은 한 번 감염된 경우 재발율이 5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염이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걸리는 경우 재발성 중이염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소아에서 재발성 중이염은 보통 6개월 이내에 3번 이상의 구별되는 중이염의 병력 혹은 12개월 이내에 4번 이상의 중이염의 병력이 있을 때로 정의된다.
또, 재발성 중이염과는 별개로 별다른 증상 없이 중이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 연구 결과 12개월 미만에서는 79%, 24개월 미만에서는 약 91% 가량이 감염되는 것으로 삼출성 중이염에 걸린 아이들은 TV 볼륨을 높인다든지, 수업 도중 주의산만 등과 같은 청력장애를 보이거나 귀가 먹먹함을 호소하지만, 급성 중이염과는 달리 이통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만성중이염이나 난청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삼출성 중이염은 항생제 등과 같은 약물 처방을 통해 감기,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증식증 등과 같은 원인질환을 치료를 한다. 약물 투여 후에도 병변이 심하거나 1-2개월이 지나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데, 이는 고막을 절개하고 중이 환기관(튜브)을 삽입하는 것으로 유소아에서는 전신마취가 요구된다.
초기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된 경우 염증에 의해 고막과 이소골이 크게 상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고막에 난 구멍을 통해 고름이 나오며 청력이 떨어지게 된다. 때로는 중이를 둘러싼 뼈를 넘어 염증이 뇌 쪽으로 퍼져 뇌막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내이 쪽으로 진행하여 내이염으로 어지러움증 및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
중이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충격적이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21,000명 가량이 중이염으로 목숨을 잃고, 특히 4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인구 1,000만 명 당 90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귀건강 챙기려면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
중이염은 이행단계를 거듭할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감염된 경우 조기발견 및 치료가, 아직 감염되지 않았다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이염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항생제가 처방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항생제 치료를 바로 시작하지 않고 자연치유 능력을 통해 질환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치료법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2세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성인과 차이를 보이는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항생제를 투여할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항생제의 지속적인 처방은 내성균의 발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들은 항생제 처방률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이염 및 중이염이 초래할 수 있는 후유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접근법은 중이염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다. 아이들은 중이염에 쉽게 걸리고, 고통스럽고 반복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청력 장애나 언어 구사 및 습득 능력을 지연시키는 재발성 중이염을 앓기 때문에 중이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모든 중이염은 절반 이상이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하는데, 폐렴구균,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모락셀라 균 등이 가장 큰 원인균으로 꼽힌다. 때문에, 중이염 발생의 원인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GSK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질D(NTHi) 접합백신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5년 미만 영아에서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 접종 후 12~15개월 사이 1회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중이염은 평소 생활습관 및 주변환경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평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