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 (미국의 펀더멘탈은) 아직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회복의 신호탄이 올려졌다고 판단한다. 현재 지난 주말에 발표된 고용지수가 참으로 오랜만에 10만 건 이상 증가하면서 그동안 우려를 낳았던 미국의 고용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주택시장지표가 굉장히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오히려 굉장히 미국경제 회복에 중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미국의 주택시장이 좋아지면 미국 개인들의 소득과 자산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동안 디레버리징이 심했던 부분이 다소 완화되면서 소비가 나아질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러므로 미국경제 회복에 굉장히 중요하다.
그와 아울러 미국경제의 서프라이즈 인덱스도 바닥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현재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미국경제 성장률은 2분기 1.5%를 저점으로 3분기, 4분기에는 2% 중반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저성장 기조는 유지되겠지만 모멘텀이 회복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주식시장에는 굉장히 좋은 재료다.
지표는 혼조세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그 혼조세에는 긍정과 기대가 동시에 겹쳐져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나쁠 것 같지 않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물가지수다. 물가는 하향 안정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생산과 투자는 그동안 계속 부진했었는데 그 부진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중국경제가 여기서 추가적으로 더 꼬꾸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다.
다만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중국의 소매판매와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이다. 그 부분이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떻게 해석되느냐가 관건이다. 이 부분 때문에 중국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한 정책의 발걸음을 다소 빨리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보면 금주 말 전후로 지난번과 같은 예대금리 인하나 지준율의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중국경제지표가 긍정과 약간의 우려가 동시에 혼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긍정은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우려는 중국경제의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유로존 문제는 단기적인 특단의 대책이 없다. 장기적으로, 만성적인 질병으로 봐야 한다. 만성적인 질병은 약 하나로 가볍게 해결될 수 없으므로 이것은 우리 증시가 짊어지고 갈 부담감이다.
다만 투자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정말로 유로존 전체의 붕괴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냐의 문제다. 만약 유로존이 붕괴된다면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정책들은 다 허사가 되고 주식시장은 굉장히 큰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로존의 출범 자체가 정치적인 배경이었고 이것의 붕괴 결과는 누구보다 유로존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종말론적 시나리오의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유로존의 문제는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잡은 것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마찰적인 요인은 남아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 시장에서 알려진 것처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가능성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그리스도 8월 20일에 트로이카의 실사 결과가 나오지만 그 역시 마찬가지로 시장 내의 불확실성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ESM이나 EFSF나 ECB가 상호적으로 얼마나 긴밀하게 협력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최근 ECB의 행보가 다소 속도가 더뎌 그것이 불만스러운 것은 있지만 방향은 잘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유로존 재정위기가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려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렇다면 시간이 갈수록 그 부담은 줄어들 것이다.
오늘과 내일 저녁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산업생산이 안 좋아지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며 재정위기를 극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계속 마찰적인 요소들이 간헐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그때마다 시장은 조금씩 변동성을 보일 것이지만 큰 그림에서는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많이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안도 랠리 성격이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늘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굉장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본격적으로 주가가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G2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근본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가가 여기서 추가적으로 상승하면 1940선 전후에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는 1940선 전후의 저항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당시에는 차익매물이 지금보다 과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정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하단은 조금 더 강해지고 있다. 지금 현재는 1800선에 대한 붕괴 가능성이 굉장히 많이 낮아졌다. 1800선 중반 정도가 충분히 강력한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적으로 25bp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안전자산과 같은 채권에게는 오히려 매도 기회다. 왜냐하면 추가 금리인하 이후에는 금리가 인하되기 보다는 오히려 동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는 올라가고 주가도 같이 올라가는 국면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번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굉장히 큰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아직 큰 흐름의 시장 상승의 본격적인 출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박스권이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추가적으로 G2 경기의 펀더멘탈이나 유로존 재정위기의 추가적인 향방에 대해 조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관심업종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가장 중요하며 이익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익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현재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IT와 자동차에 여전히 바이앤홀드 전략이 유리하다. 그리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화학과 산업재 업종을 조정시 매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 (미국의 펀더멘탈은) 아직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회복의 신호탄이 올려졌다고 판단한다. 현재 지난 주말에 발표된 고용지수가 참으로 오랜만에 10만 건 이상 증가하면서 그동안 우려를 낳았던 미국의 고용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주택시장지표가 굉장히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오히려 굉장히 미국경제 회복에 중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미국의 주택시장이 좋아지면 미국 개인들의 소득과 자산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동안 디레버리징이 심했던 부분이 다소 완화되면서 소비가 나아질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러므로 미국경제 회복에 굉장히 중요하다.
그와 아울러 미국경제의 서프라이즈 인덱스도 바닥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현재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미국경제 성장률은 2분기 1.5%를 저점으로 3분기, 4분기에는 2% 중반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저성장 기조는 유지되겠지만 모멘텀이 회복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주식시장에는 굉장히 좋은 재료다.
지표는 혼조세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그 혼조세에는 긍정과 기대가 동시에 겹쳐져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나쁠 것 같지 않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물가지수다. 물가는 하향 안정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생산과 투자는 그동안 계속 부진했었는데 그 부진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중국경제가 여기서 추가적으로 더 꼬꾸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다.
다만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중국의 소매판매와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이다. 그 부분이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떻게 해석되느냐가 관건이다. 이 부분 때문에 중국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한 정책의 발걸음을 다소 빨리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보면 금주 말 전후로 지난번과 같은 예대금리 인하나 지준율의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중국경제지표가 긍정과 약간의 우려가 동시에 혼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긍정은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우려는 중국경제의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유로존 문제는 단기적인 특단의 대책이 없다. 장기적으로, 만성적인 질병으로 봐야 한다. 만성적인 질병은 약 하나로 가볍게 해결될 수 없으므로 이것은 우리 증시가 짊어지고 갈 부담감이다.
다만 투자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정말로 유로존 전체의 붕괴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냐의 문제다. 만약 유로존이 붕괴된다면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정책들은 다 허사가 되고 주식시장은 굉장히 큰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로존의 출범 자체가 정치적인 배경이었고 이것의 붕괴 결과는 누구보다 유로존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종말론적 시나리오의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유로존의 문제는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잡은 것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마찰적인 요인은 남아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 시장에서 알려진 것처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가능성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그리스도 8월 20일에 트로이카의 실사 결과가 나오지만 그 역시 마찬가지로 시장 내의 불확실성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ESM이나 EFSF나 ECB가 상호적으로 얼마나 긴밀하게 협력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최근 ECB의 행보가 다소 속도가 더뎌 그것이 불만스러운 것은 있지만 방향은 잘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유로존 재정위기가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려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렇다면 시간이 갈수록 그 부담은 줄어들 것이다.
오늘과 내일 저녁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산업생산이 안 좋아지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며 재정위기를 극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계속 마찰적인 요소들이 간헐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그때마다 시장은 조금씩 변동성을 보일 것이지만 큰 그림에서는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많이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안도 랠리 성격이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늘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굉장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본격적으로 주가가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G2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근본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가가 여기서 추가적으로 상승하면 1940선 전후에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는 1940선 전후의 저항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당시에는 차익매물이 지금보다 과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정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하단은 조금 더 강해지고 있다. 지금 현재는 1800선에 대한 붕괴 가능성이 굉장히 많이 낮아졌다. 1800선 중반 정도가 충분히 강력한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적으로 25bp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안전자산과 같은 채권에게는 오히려 매도 기회다. 왜냐하면 추가 금리인하 이후에는 금리가 인하되기 보다는 오히려 동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는 올라가고 주가도 같이 올라가는 국면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번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굉장히 큰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아직 큰 흐름의 시장 상승의 본격적인 출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박스권이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추가적으로 G2 경기의 펀더멘탈이나 유로존 재정위기의 추가적인 향방에 대해 조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관심업종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가장 중요하며 이익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익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현재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IT와 자동차에 여전히 바이앤홀드 전략이 유리하다. 그리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화학과 산업재 업종을 조정시 매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