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농심 너구리 라면 평생 제공? 계산해보니..

입력 2012-08-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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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너구리 라면을 평생 무상 제공받게 됐다.



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노스 그린위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전에서 양학선은 금메달을 획득, 이후 그의 어머니 기숙향 씨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양학선을 향해 “집에 오면 너구리 끓여줄까”라는 말로 감격의 표현을 대신했다.

이를 접하게 된 식품회사 농심 측은 “양학선이 너구리 라면을 먹고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는 얘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며 “아직 답변을 듣지는 못했지만 가족들이 동의한다면 너구리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가격으로 측정해보면 너구리 소매가격 800원을 3인 가족 하루 3끼 식사 기준으로 계산하면 가격은 7,200원. 1년 365일 3끼 모두 너구리 식사시 2,628,000원이 된다. 무한등비수열로 자본환원율 연 5%, 너구리 물가상승률 연 3% 가정해 이들이 평생 먹을 수 있는 라면의 가격을 계산해 보면 대략 131,4000,000원의 현재가치가 산정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학선 너구리 라면 갖고 되겠어?그냥 농심 라면 무제한하지”, “양학선 너구리 라면 모델해도 되겠다”, “임춘애는 금메달 따고 라면 먹은적 없다는 설”, “선수를 이용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관련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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