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종, 3분기 전망은?"

입력 2012-08-08 11:37  

<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토러스투자증권 이희정 > 7월 국제선 여객수송량은 1147만 5000명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9.1% 상승을 했다. 기존 300만 명 내외였다면 그보다 훨씬 올라간 수치다. 특히 환승객이 굉장히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환승객 수는 53만 6000명 정도로 11.1% 상승했고 환승객 비중 역시 15.4%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두 메이저 항공사와 나머지 기타 외항사, LCC가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외항사나 LCC들이 호조를 보였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여객 부분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작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고 아시아나항공도 3.3% 성장했다. 전체적인 성장률보다는 조금 미진하지만 그래도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다. 또 외항사나 LCC의 성장속도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의 수송량 증가가 이어졌다. 내국인 출국자의 성장에 힘입어 LCC의 성장도 같이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매크로 변수를 보면 환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 내국인 출국 수요에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 달러의 매출보다 비용의 포지션이 조금 더 높기 때문에 그 부분도 비용의 세이브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유가 부분은 7월에 급유단가가 제트유가 기준 120달러 내외 혹은 그 언더가 될 수 있다. 최근 유가가 올라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가가 지난 분기 대비 배럴당 7~8달러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항공사에는 긍정적이다.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35~4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객은 계속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익 모멘텀이 꺾일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다만 화물의 수요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물동량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분기 이익 모멘텀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2010년 3분기 이후 좋았던 이익 모멘텀이 나오지 않았었다. 그 이후의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을 3분기에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항공은 목표주가 7만 원, 투자의견은 바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목표주가 1만 원에 투자의견 바이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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