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간신문 브리핑] 전력공급 700만KW 늘린다

입력 2012-08-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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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전력공급 700만KW 늘린다

정부가 빠듯한 전력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후 발전소 폐쇄를 미루는 등 내년까지 약 700만KW의 전력을 추가 확보키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폐쇄할 예정이던 서울 4·5호기와 인천 1·2호기의 가동을 연장하는 발전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1년 연장

행정안전부는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한해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지방세 특례조항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살고 있는 집이 안 팔려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사람도 3년 안에 팔면 1주택자 혜택을 받게됩니다.

중국 경제 7월 산업생산 크게 둔화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7월에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아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건보료 직장인 13% 인상, 지역 50% 인하

건강보험공단이 직장 가입자 부담은 13% 증가시키고 지역 가입자 부담은 절반으로 줄이는 새로운 건강 보험료 부과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건보공단은 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를 하나로 통합해 가입자의 모든 소득을 따져 소득의 5.5%를 보험료로 부과하는 방식을 새로운 건보 부과체제로 제시했습니다.

정부·제당업계, 설탕관세 인하 또 충돌

정부와 제당업계가 설탕관세인하 문제로 또다시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설탕 관세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업계는 설탕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사라진데다 외국산 설탕 덤핑공세로 국내 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금통위, 기준금리 3.0%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였다”고 전했습니다.

수입차 절반 2000cc미만

배기량 2000cc미만 수입차의 판매 비율이 50%에 육박했습니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한 수입차 중 2000cc 미만인 차량이 5290대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4%대 이자 정기예금 실종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서 연 4%대의 정기예금이 종적을 감추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스마트폰용 정기예금이나 저축은행 고금리 정기예금 등 그나마 높은 금리를 지급했던 상품들이 줄줄이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해외펀드 투자수익 비과세 부활

정부가 내년부터 부활시키기로 한 근로자 재산형저축에 예금 적금뿐 아니라 국내와 해외 적립식 펀드상품도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연봉 5천만원 이하 근로자나 소득금액 3천만원 이하 사업자가 재행 펀드에 가입하면 연간 1200만원 한도로 투자 수익 전액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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