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車 선택 디자인·연비·가격 순으로 선호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가 대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기 위해 실시한 ‘2012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차량을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디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총 850명(남학생 504명, 여학생 346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31.6%가 차량 선택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디자인’을 꼽았고, 연비 16.7%, 가격 14.9%, 성능12.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비중이 26%로 나타난 남학생보다 35%로 나타난 여학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차로 구매하고 싶은 차량을 묻는 질문에는 아반떼, K5, 레이, 쏘나타, 모닝 순으로 나타났으며, 졸업 후 첫차를 구매하는 경우 평균 6년 이내에 구매할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총 응답자 850명의 9.6%는 본인 명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총 응답자의 34.4%는 집보다 차를 먼저 구매하겠다고 밝혀 대학생들의 구매 가치관 변화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운전면허 취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중 482명(56.7%)이 기 취득상태였고, 평균 운전면허 취득 나이는 만 20.7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에서 운영하는 모비스통신원들이 전국 대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간 실시하였으며 모비스통신원은 2004년 1기를 시작으로 2012년 현재 9기 운영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