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전망, 금융위기 때보다 암울

입력 2012-08-14 11:40   수정 2012-08-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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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 소비자들이 내다보는 집값 전망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수도권 거주자 743명을 대상으로 `2012년 3분기 주택거래 소비자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3분기 주택가격전망지수가 92.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란 주택 수요자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6개월 뒤 가격 전망을 설명하는 지수로 100 미만이면 향후 집값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3분기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007년 처음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리먼브라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4분기 98.3보다도 5포인트 이상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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