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區가 달라졌어요>김성환 노원구청장 ‘교육·녹색복지 도시로 도약'

입력 2012-08-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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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경제TV는 민선5기 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 25개 지자체장을 직접 만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구가 달라졌어요` 여덟번째 순서로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임동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운영되는 노원 에코센터.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에코센터를 짓고, 환경교육을 적극 추진하는 등 에너지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 노원구청장

"대한민국주택이 그동안 외관, 디자인만을 강조하다 보니까 에너지 효율성이 굉장히 낮은 건축물이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노원에서 최근 서울시와 협의했습니다만 영국의 베드제드 이상가는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그런 주택을 새롭게 짓는 것을 통해서 주거문화를 바꾸는 작업을 해보고 싶고요"

김 구청장은 일자리 늘리기에도 적극적입니다.

노원역과 성북·석계역 일대 개발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 질 수 있는 노원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인터뷰> 김성환 노원구청장

"현재 창동차량기지는 기본 설계비가 약20억 반영이 되고 내년에 기본설계를 하고 실시설계를 하면 5년 후면 완전 이전을 하게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노원의 각종 업무시설이나 예컨대 제2의 코엑스같은 시설이 들어와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하는게 가장 주요한 과제이고요"

또 무엇보다 지자체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은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의지도 나타냅니다.

<인터뷰> 김성환 노원구청장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아이대로 그렇지않은 아이들은 나름대로 다 자기 장기들이 있는데 그 장기들이 다 발향이 되어서 행복한, 아이들이 다 잘자라는 자치구를 만드는 것이 하반기 자치구 주요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김 구청장은 그 동안 열정적으로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책을 썼습니다.

노원구의 작은 실험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꿈꾸는 김성환 구청장.

남은 임기, 그가 써내려갈 새로운 페이지들이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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