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性) 문제를 돕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나섭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단장 유인택)은 청소년 성교육용 뮤지컬 <호기심>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공연은 비디오 시청 중심으로 이뤄지던 청소년 성교육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K-pop 등 음악으로 풀어내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호기심>은 2005년 <너 해봤니?>라는 원제로 처음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7년 동안 지역문화예술회관, 대학로, 학교 강당 등에서 총 400회 공연을 이어왔습니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석 1만원으로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부모가 함께 감상할 경우 50% 할인혜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관람료는 1만원~5만원이고, 문의는 399-1114로 하면 됩니다.